어떻게 이렇게 망쳐노을 수가 있는지....

천룡팔부 2
김용 글, 황옥랑 지음 / 세계 / 1992년 8월

에휴,,, 대만 무협만화가 대부분그렇듯 이것 역시 원작을 망쳐놨더군요.... 너무 무협적요소에만 치우쳐서 표현하다보니 소봉과 아자 아주 유탄지 그리고 단예와 왕어언 모용복 이들의 사랑방식이 잘 표현 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원작을 읽어보신 분들께는 권하고 싶지 안습니다. 하지만 아직 원작을 안보신분들은 만화보시고 원작을 보시면 만화에서 느끼지 못하셧던 더욱 큰 감동을 느끼실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읽고 있습니다..

세월의 돌 1
전민희 지음 / 자음과모음 / 1999년 10월

요즘 출퇴근 길에 읽는 책입니다.. 집에서 그냥 보기엔 약간 지루한 맛이 있었는데 출퇴근길에 보다보니 집에서 볼때랑은 또 다르네여.. 상당히 인간적인 주인공 파비안이 참 맘에 듭니다.. 이책덕분에 요즘은 지하철이 즐겁습니다 ^^;; 지하철과 마을버스에서 틈틈히 읽다보니 어느새 7권이네여... 아직 끝까지 읽진 않았지만 상당히 완성도 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참 오랜시간 읽었던....

3*3 아이즈 1
YUZO TAKADA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10월

오랜시간동안 읽었다는 의미는... 책의 방대한 스토리때문만이 아니다... 벌써 10년가까이 아직까지 완결이 안돼고있는.... 일본판은 완결되었다지만 아직 국내편은 언제 완결될지 깜깜 무소식이다... 단행본이 너무 늦게 나온다는 것빼면.. 정말 나무랄곳이 없는 만화다. 점차 강해지는 야크모도 멎지고.. 파이와 야크모의 사랑과 갈등도 흥미롭다.. 언제 완결될런지..ㅜㅜ

머그게임하나라도 하고 계신분은 꼭 봐보세여 ^^

유레카 10
손희준 글, 김윤경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4월

재밌네여... 특히나 머그겜 매니아인 저한테는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게 했던 만화입니다.. 더구나 전부터 하고 싶었던 머그게임이 한케릭으로 여러가지 퓨전 직업을 가지는 거였는데 샤이닝 로어나 이클립스에서 퓨전직업이 가능하긴 했지만 왼지 한가지만 전문이돼고 나머지는 거의 있으나 마나할 정도여서 여전히 퓨전 머그에 목말라 있습니다.. 그 목마름을 어느정도 채워준게 유레카였구여 ^^ 머그 조아하시는 분은 보셔두 절대 후회 없을것 같군여,,

엥...7권이었네...

수요전 7
나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5월

스토리가 별루 진행이 안되었던터라... 한 4권정도 인지 알았더니 어느새 7권이군요.... 스토리도 탄탄하고 그림체도 괺찬습니다. 조그만 글씨로 표현한 유머감각도 충분히 즐겁게 해줍니다. 이야기전개가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