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초극론 - 일본 근대 사상사에 대한 시각, 일본의 현대 지성 5
히로마쓰 와타루 지음, 김항 옮김 / 민음사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초극론을 줄이고 줄여서 표현한다면 2차 대전 당시 전쟁 이데올로기를 주창한 지식인들의 사상과 그 맥락을 추적한 일종의 집단 지성사라고 할수 있습니다. 근대의 초극좌담회가 개최 되었을 때 당시 각분야의 지식인 열세명이 참석해서 나눈 의견은 현대 세계의 병폐는 모두 서양의 근대에 내재해 있는 결함과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고, 일본적 특수성으로 근대를 초극하고자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책은 우리가 ‘가져야 한다고 배웠고 또 가지고 있는’ 일본상(像)을 벗기고 좀더 그들의 생각과 정서를 찬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억 3천만 명이 사는 동양 최고의 선진국 일본을 이끄는 엘리트와 지식인들은 모두 그토록 비합리적이고 속 좁고 호전적인 사람들일리 없다는 식의 배울건 배우자는 이런식의 책이 맘에 들지 안는건 어쩔수가 없네여. 고지식한 판에 박힌 사고를 가지신 분이 아니라면 꽤 흥미롭게 볼수 있는 책입니다.

5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들 2008-04-27 14: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의 내용과 의미를 전혀 모르고서 리뷰를 쓰신 것 같네요. 중요한 책인데, 이런 리뷰는 지워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