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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 - 평생 월급 1,000만 원 받는 배당투자 시크릿
현영준(한라산불곰)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2월
평점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꿈이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매달 고정적인 수입이 들어오는 게 아닐까 싶다
고정적인 수입이라는 게 건물주라서 월세 받는 것일 수도 있고, 예금이나 주식 수입일 수도 있지만 이 책이 알려주는 건 배당성장주 투자다
난 소액으로 3년 전에 주식투자를 시작했는데 내가 살 때가 최고점이었는지 그동안 오르락 내리락 변동은 있었지만 여전히 내가 산 가격보다는 아래다
소액투자했으니 망정이지 큰 돈을 넣었다면 손해가 컸겠다 싶어서 시작은 했는데 가지고만 있지 투자액을 늘리지는 못하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작은 금액이긴 하지만 배당금 들어올 때다
그래서 배당주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됐다 (쭈압추천, 파이프라인 만들기)
네이버 블로그 경제 비즈니스 분야 영향력 상위 1% 인플루언서인 저자 현영준님은 '한라산불곰'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5년 첫 사회생활로 얻은 월급부터 꾸준히 펀드와 주식에 투자해 10년 동안 1억 원의 시드머니를 모았지만 확고한 기준없이 주변에 누군가, 혹은 방송에서 나온 전문가가 좋다고 말하는 주식에 투자하며 한탕 해보려는 초기 도박 중독자의 모습과 비슷했다
그러다 2015년 우연히 1억 원의 시드머니에서 460만 원 정도 배당금이 생겼고 이 때 처음으로 배당금의 중요성을 느끼고 배당주에 집중하게 되었다
배당주에 투자할 수록 시세차익보다 배당금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개인투자자에게 이롭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당장 많은 배당금보다 실적과 배당금이 안정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주식이 진짜 가치 있다는 것도 말이다
이것이 바로 '배당성장주'다
2024년 말 현재, 20억 원 이상의 시드머니와 1억 원이 넘는 연간 배당금을 받고 있다고 하니 부러운 분이 아닐 수 없다
배당성장주 투자는 주가 움직임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압도적인 장점이 있다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금을 받아도 원금을 잃는다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매년 배당금이 성장하는 우량기업을 찾아 투자하면 잠시 원금에 손실이 있어도 그만큼 배당금 성장 속도가 빨라져 손실을 충분히 커버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주가가 아니다
회사의 사업과 배당금이 계속 성장할 주식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다
배당성장주 투자 시작하는 방법은 사회초년생이라면 연봉의 반은 생활비로 쓰고 나머지 반은 배당성장주를 꾸준히 산 뒤 배당금을 재투자하자
배당금의 복리와 배당금 재투자 복리라는 더블 복리, 그리고 꾸준한 자금 투입이 20년 후 은퇴를 고려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준다
은퇴자라면 목돈을 투자하면 당장 받게 되는 배당금의 규모가 커져서 시작부터 크게 눈덩이를 더 빨리 굴려가는 것이다
사회초년생과 다르게 배당금은 생활비로 사용해서 재투자하지 못해도 배당금 성장이라는 복리 효과는 발생한다
이렇게 목돈을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신규 자금 투자나 배당금 재투자를 못하더라도 말이다
배당소득은 이자 등과 함께 금융소득으로 포함된다
똑같은 배당금을 받더라도 연봉에 따라 배당금에 부과되는 세금은 크게 차이가 난다
고액연봉자에게는 배당금 2천만 원을 넘을 때부터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배당금의 절반을 세금으로 내야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별도의 소득이 없거나 적은 은퇴자, 아직 연봉이 많지 않은 사회초년생에게는 배당금 2천만 원을 넘어도 세금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다
주식배당금이 2천만 원을 넘었을 때 신경써야 하는 것은 금융소득종합과세뿐 아니라 건강보험료도 있다
주식배당금이 2천만 원을 넘어가면 건강보험료가 추가로 부과되기 때문에 만약 자신이 건강보험 피부양자라면 피부양자 자격까지 잃을 수 있어 유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