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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해독하는 법 - 해독解讀하면 해독解毒 된다
서이랑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4월
평점 :
나를 해독하는 법은 책제목 그대로 나의 우을함과 힘듦, 어려움, 고민등을 힘이되는
말로 위로해주고 있는 책이다.
4월부터 시작된 육아 전쟁으로 심신이 지친 나에게 한줄기 빛 같은 존재의 책이었다.
아기가 잘때 틈틈히 읽기 딱 좋은 짧은 글과 따뜻한 글
책에서나마 위로를 받고 힘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굳이 차례를 지켜서 읽을 필요는 없어서 손이 가는 대로 페이지를 펼쳐서 읽었다.
어떤 일이 잘 안되었을 때, 그 '책임'을 잘못이라고만 생각하면 피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책임을 다해 좋은 결과로 바꾸어내겠다고 생각하면
그 책임은 곧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힘power'이 됩니다.
책임이란 어쩌면 할 수 있다는 동력의 다른 말이 아닐까요? P27
우리가 한생명으로 태어날 확률은 '0'에 까깝다고 합니다.
그 이유만으로도 우리는 얼마나 '기적' 같은 존재인가요?
우리의 '삶'은,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는 또 얼마나 기적 같은 나날들인가요? P93
누군가 당신에게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해주세요.
'응, 나는 나고, 너는 너니까.'
조금은 모질게 나를 지켜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남'이 되어야 나는 온전한 나일 수 있습니다P131
'오늘'의 행복이 당신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일지 모릅니다.
오늘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내일도, 모레도, 10년 후에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루지 말고 당신에게 주어진 행복을 마음것 누리세요.
행복을 주는 말들이 조금 낯간지럽더라도 말입니다. P253
책 내용 중에서 자녀를 위한 헌신일 수도 있고 자신을 위한 행복일 수도 있는데
둘중에 어떤 것이 더 훌륭하다고 판단할 수 없지만 중요한 하나는 아이는 자기도
모르게 부모와 닮아가는 존재이고, 나는 아이의 거울이란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내가 행복해야 나의 아이도 행복하지 않을 까라는 말에 오늘도 행복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육아를 시작하고 있다.
아이의 행복을 지켜주는 것이 진짜 부모의 의무가 아닐까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