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다닐 거면 나부터 챙깁시다 - 매일같이 털리는 직장인에게 필요한 멘탈 스트레칭 에세이
불개미상회 지음 / 허밍버드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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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라면 100%공감할 만한 주제들을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다
어자피 다녀야 할 회사라면 나부터 챙기면서 일을 하자는 이 책에서는 

상사와 업무의 스트레스를 날려 줄 글들과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혼자 웃으면서 읽었다
중간중간 ‘사무실 간단 스트레칭’과 ‘스트레스 해소법’, 받은 만큼 일하기 위해 ‘안전하게 딴짓하는 법’ 등 직장생활에서 내 한 몸 건사하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기술들도 알려주고 있다.
위에 있는 공감글 외에도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다 적기는 너무 많아

기억에 남는 것만 몇개 적어 보긴 했는데 직장인들의 애환이 잘 담겨 있어서

선물로도좋을 것 같다.


이 어려운걸 제가 해냅니다.
부장님이 웃으며 말씀하셨다.
"이 보고서 마무리만 자네가 좀 해줘.
내가 다 써놓은 거니까
좀 다듬기만 하면 될 거야"
맞춤법 다듬고, 오탈자 다듬고, 
끓어오르는 분노까지 다듬었더니
남는건 보고서 제목뿐,
이럴거면 그냥 처음부터 제가 썼죠. 
P20


이런
상사 세끼
"내가 어제 과음을 해서..."
점심는 콩나물국밥.
"난 한식이 좋더라!"
저녁은 순대국밥.
"야식은 든든하게 돼지국밥 어때?"
아 말아버리고 싶다!
P48


월급왔다!
탈탈 털자!
잘나가는 래퍼 도끼처럼
수십 대의 외제차를 사는 것도 아닌데
몇백 평의 집이 있는 것도 아닌데
월급은 왜 사이버머니
손에 쥘 수 없는 거니
어디로 사라지는 거니
쇼미더머니 
P64


다함께
차차차
텁텁한 맛의 녹차는 싫지만,
연차는 좋아해요.
면허가 없어 자동차는 없지만,
반차는 필요해요.
재차 말씀드리지만,
연차, 반차 사랑해요.
P228


회사에서 스트레스 회소용으로 읽으면 완전 좋을 듯!!!
그리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좋다^^
잠시나마 기분전환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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