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요
문도연 지음 / 이야기꽃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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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연 글 그림

이야기꽃 출판사


삶이라는 인생에서 우리는 여행의 목적을 다양하게 만들어 갑니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이 생각이 납니다.

걷고 또 걷고 ... 그렇게 걷다가 동행자를 만나게 되지요.

책 속에서 마음속의 동행자를 만나게 됩니다.

강아지모양으로 귀여운 동행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걸어요 그림책 속 한 장면을 그려보았습니다.

오일파스텔로 쭉~ 쭉~~ 나무을 타고 바람으로 샤워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워낙 나무을 좋아하고 걷는것을 좋아해서 이 책의 만남은 한참을 설레게 했습니다.

그림책과 제가 그린 그림을 연결하니 나무숲의 긴 여정이 그려지네요.

가는 곳은 어디일까요? 나무 사이를 비추는 빛을 향해 가는것 같습니다.

                 뚝벅 뚜벅 중요한것은 걸어가고 있다는 것

                  인생의 길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나의 생각


그림책 속의 여행자는 대답 대신 걸어갑니다.

뚜벅뚜벅, 묵묵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 어느 가파른 언덕길에서. 갑자기 부는 비바람앞에서, 뜻하지 않은 이별 앞에서 잠시 머뭇거리는 여행자들에게 이 묵묵한 여행 이야기 책이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같이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때로는 위로의 바람이 되고 머뭇거리는 저에게 용기를 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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