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재밌고 즐겁게 본 영화였다.
책으로도 나왔고, 영화로도 나온 완득이 영화는 처음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쉽게 웃지 않는 내게 웃게 만들고 재밌어 하게 만든 영화였다.
배우 김윤석을 익숙한 연기자라 미리 감을 잡고 갔지만, 유아인에 대해서는 인식을 하지 않고 갔다.
나중에 영화가 끝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TV에서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한 연기자라는게 떠 올랐다.
사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 젤 먼저 생각나고 입에서 나온 말이 이 영화 성공하겠다. 였다.
단순 흥미를 주기 위한 코미디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 깔려있는 사회구조와 문화를 보여주고 있고,
우리의 삶의 단면들과 가족의 사랑과 가치관, 화해, 희망과 행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 가정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할 공동체이고
우리 한국사회의 가족들이다. 영화를 보는 처음 부터 끝날 때 까지 계속 웃음을 연발하게 해주며
흐뭇함이 느껴져고 정감이 가는 영화였다. 영화속 완득이 거친듯 하지만 참한 심성과 올바른 삶의 방향을
인간미를 느끼게 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 배우인 유아인 또한 너무 괜찮았다.
근래 울쩍하고 기분이 다운되었었지만 이 영화로 인해 많이 웃게 되었고 새로운 기분 전환이 되고
무척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올해 본 영화중에서 이렇게 맘껏 웃게한 영화는 없었던 듯하다.
아마도 대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