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 미디어로 세상과 관계를 맺는 법
정여울 지음 / 홍익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현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시간 마다 아니 몇 분, 초마다 새로운 사건과 사고들이

뉴스를 장식한다. 그 뿐인가 새로운 정보와 신조어,...등 다 확인 할 수 없는

빠른 시대를 사는 우리는 모두 흡수시켜  조화를 시키지 못 할때가 많다.

우리의 생활 전반에 미디어가 보여주는 것들은 실로 광범위 하며,

빠르게 발전하여서 우리의 삶에 많은 풍요로움과 혜택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상업적인 많은 부분들에 치우쳐 있어서, 단지 화려함과 순간의

눈 속임과 자극으로, 보여주기 위한 내용 없는 연출을 만들어내어

오히려 열심히 살아가는 대다수의 보통사람들을 현혹하고, 의욕을

상실케 하는 폐단을 주는 경우들도 많다. 얼마 전 “ 트루맛 쇼 ” 를

봤다.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70분 짜리 영상물을 봤다. 방송국마다 열을

올리며 전국의 색 다른 맛 집들을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들의

허와 실을 보여주는 내용들이었는데 실로 기가 찼다,

단지 방송용으로 만들어진 연출된 프로였다는 것이다.  보여진 수많은

맛 집중에서 제대로된 맛 집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았고, 또한 방송국에

돈을 내고서 알리기 위한 선전용 맛 집도 있었다. 

예를들어 여러명이 저렴하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푸짐한 걸 보고

직접 그 집을 찾아가니깐 방송용일 뿐 실제로 그 메뉴를 하지도 않고,

만약 그렇게 내놓으려면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시청자를 우롱하는 방송국의 병폐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사는 미디어 세상과의 관계 맺는 법; 소통은 그런 의미에서

읽으면 좋은 책이라 생각 된다. 미디어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하나씩 짚어가며 무엇이 문제이고 올바른 선택인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자각하게 도와주고 있다. 책에 소개 된 내용들에는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미디어에 관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제대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생각의 틀을 제공해 준 좋은 작가의 섬세함이 보였고,

미디어시대와 함께 하는 우리 모두가 읽어 보면 좋은 책이라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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