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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의 영화 -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ㅣ BIG IDEA
톰 채리티 지음, 안지은 옮김 / 미술문화 / 2011년 6월
평점 :
한때 영화인이 되고자 충무로에서 짧은 시간 동안 생활을 했었다.
보통의 부모들이 염려하듯이 안정적인 직업이 아니라는 인식으로 인해
1년이라는 기간을 허락을 받고, 연출 쪽으로 작은 작품에 활동해봤다.
보통은 극장에서의 완성된 작품만 보다가, 실제 현장에서 하나의 영화가
탄생하기 까지의 과정을 경험해 보면서 너무 신나고 재미났던 경험을
가졌었다, 배우들의 연기와 촬영,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
32mm네거티브 필름을 16mm러시 필름으로 순서대로 편집 작업을 하고,
녹음실에서 성우들이 영상을 보면서 그들의 목소리를 넣고, 음향, 효과..
등의 더빙 작업이 이뤄지고 나서 완성된 하나의 작품을 보면서 와 하고
감탄사가 나왔다. 지금 읽은 영향력 있는 50인의 영화에 소개된 감독들은
무성영화 시대에서부터 최근의 우리가 잘 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망라하는 최고의 감독이고, 영화의 발전 과정의 시대적 흐름에 역할을
담당한 감독들이었다. 물론 여기에 기록되지 않은 훌륭한 멋진 감독들도
분명이 있다고 나는 안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사실은 분명코 영화감독의
길이 활짝 열려진 화려하지만은 않은 길이었다는 것이다.
영화에 대한 그들이 깊은 열정을 가지고 표현하고, 카메라에 담고,
완성된 작품속에는 그들 나름의 표출하고 싶은 깊은 의미들을 담겨져 있다는 것,
책 속에 소개된 감독들은 그들만의 영화적인 표현의 세계를 펼쳐 보이려 했다는것,
훌륭한 작품속에는 시대적 반영이 있고, 현실적으로 부딪쳐야할 난제들도 있었고,
책 속에 소개된 감독들에 관한 그들의 이야기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어 나가면서 오래전에 살다간 영화감독인 그들을 알게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모든게 변화하듯 영화도 많은 변화를 하였다. 디지털시대에 맞춰서
컴퓨터 그래픽을 통한 이전엔 표현하기 힘들었던 화려한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는 시대다, 하지만, 아날로그의 그때 그 시절에 영화를 위해
많이 헌신하고 공헌한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화 발전이 있었으리라 본다.
영화에 관심 있고, 영화를 공부하는 이들이 읽기에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