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28
가와카미 미에코 지음, 김춘미 옮김 / 비채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집단 따돌림을 왕따로도 많은 사람들이 불리는 애기들을 알고 있다.

사실 왕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만은 아니라 본다.

오랜도록 우리 인류가 살아 오는 과정에서 비숫한

흔히 볼수 있는 상황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단지, 요즘들어 언론 매체를 통해서 사람들의 인식의 폭이 넓어지고,

이슈화 되어서 부각 되는것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와 동떨이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라는 생각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따돌림 당하는 아이들의 모습들을

20년도 전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에도 비슷하게 보아 왔던 모습 이었다.

오래전에 내가 보았던 모습들을 떠 올리게도 하였다.

초등학교 어린시절 아랫동네에 나 보다 한 살 많은 사시를 가진 남자아이,

또,고등학교때 힘없는 순한 친구를 패거리들이 아무 이유 없이 괘롭히고 때리는 모습,

그리고 어느날 같은 학교 7명의 학생들이 지나가는 어느 여학생을 산으로 끌고가서

강제로 성폭행하다가 이를 본 동네 어른의 신고로 다 경찰서에 잡혀가 벌 받은 애기

그때 그중의 한명의 어머니가 남자 담임선생을 만나서 퇴학만을 면할수 있게 해달라며

사정하면서 선생님을 어이 없게 한 말이 우리 아들은 옷 만 벗겼어요라고 했다 한다.

선생님이 어이가 없었던듯 , 아이들에게 해주었던 말이 생각난다.

또 어느날 학교 뒤편에서 우리는 남학교 이지만 어느 학교인지 모르는 여학생들 20여명이

2명의 여학생을 둘러싸고 돌아가며 그들을 폭핵하는걸 보고 힘좀 쓰는 남자애들이 몰려가서

2명의 여학생을 구해주고, 여학생 무리들을 해산시키며 쫒아버렸던 모습들도 생각난다.

그런일들이 그때 그시절만 일어난 일들이 아니라 지금 껏 다른 모습으로 일어나고 있었다.

왕따는 어디서든 보이지 않는곳과 보이는 곳에서도 일어나는 사건들이었다.

이와는 다르게 볼수 있다고 하지만 대학 신입생들을 군기 잡는다고

못먹는 술을 먹이고, 얼차레를 가하고, 몽둥이로 때리고 해서 그들중의 어느 누가

죽게 되면 서슴지 않고 뉴스로 전국에 퍼지고, 얼마동안은 이슈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다가 또 사건이 발생하면 이슈가 되고,

이런일들이 언제까지 사회적 모습으로 남겨져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이책은 사시를 가지고 있고,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당사자를 중심으로

그의 심리적인 상태와 갈등의 모습들을 예리하게 그려내고 있고,

그와 같은 왕따가 되어있는 같은 반 친구인 고지마라는 여 학생이 있고,

집단따돌림의 우두머리 니노미야와 모모세와 일당들이 있었다.

이야기는 주로 주인공인 나와 고지미와의 관계관계 설정을 중심으로 이야기 되고,

그중에서 병원에서 부딪치는 주인공인 나와 모모세의

대화 내용에서 핵심 포인트를 찾을 수 있었다.

"우연"이 그 자리에 있었고, 재수없게 걸려서 왕따가 되버리고,

약하기 때문에, 강하게 대응하지 못해서,

집단 따돌림을 가하는자들의 입장을 대변이라도 하듯

모모세와의 대화 내용에는 우리가 생각해 볼수 있는

이 책의 중심 내용이 압축 되어 있다고 생각도 든다.

또 고교 시절에 같은 학교 내에서도 집단싸움이 있기도 했다.

그들은 왜 싸울까?

집단 패거리중에 하나가 그런말을 한적이 있다. 소리도 손벽이 마주쳐야 나듯,

싸움도 서로간에 맞아야 한다며, 그들 나름의 서열을 위한 싸움이라고 볼 수도 있었다.

공부하는 학교에서 그게 무슨의미가 있겠는가, 하지만, 거기엔

어른들의 사회 모습의 단면을 볼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생각 된다.

여러 가지로 이책은 올바른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들이 단면을 보여주고,

최후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삶을 포기하려는 그들과

많은 시련과 고통과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와 삶의 방향을 모색하게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픈 작가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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