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 에디션 D(desire) 2
제임스 발라드 지음, 김미정 옮김 / 그책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처음 읽을때는 어리둥절 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많은 생명체들 중에서

식물과 다르게 동물은 암놈과 수놈의 교합으로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내며, 자손 번식을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남자와 여자가 합궁을 통해 이뤄진다.

꼭 자손 번식을 아니더라도 섹스란 필요한 요소라 본다.

책을 읽고 난 소감은 멍 했다는 느낌으로   표현하고 싶다.

섹스와 테크놀로지를 은유적으로 쓴 책이라고 하였다.

책속에서 시물레이션을 통해서 자동차의 폭력적 충돌 후의

끔찍한 광경의 모습들을 섹스와 연관하여 총망라 한 이야기들들,

LSD환각 상태에서의 운전상태와 혼란스런 순간들,

자동차라는 탈것을 근간으로 한 최초의 포르노그래피 소설로

에로틱한 판타지, 사실 이런 책은 처음 접해보았다.

원래부터 호기심이 많은 나였지만,

단순한 육체의 사랑이 아닌 도착증 가득한 그들의 행위는

쉽게 정상적 상태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들이었다.

주인공은 발라드는 우연히 자동차 충돌사고를 경험하면서

자신이 느껴보지 못한 성적 쾌락을 로버트 본을 만나면서 느끼게 된다.

자동차 충돌사고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끼고,

자동차 사고가 남긴 신체의 흉터와 그로테스크하게

구겨진 자동차 파손을 보고 성적 쾌감을 느낀다.

다시 말하면 인간의 육체와 기계체 상호간의 파괴적인

이종 결합에 성적 쾌감을 섹스와 테크놀로지를 결합 시킨다.

일반적 논리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애기들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면서

주목 받게된 태양의 제국 의 영국작가 제임스 빌라드

지금으로부터 40년전의 작품이라 한다.

자극적이고 난잡하고 낮 뜨겁다는 생각을 하게 될 수 있다.

그래서 예술과 외설로 구분 지으려는 생각들도 할 수 있다.

미리 애기했 듯 은유적으로 쓴 책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생각을 해보게 된다..

집착이라는 정신적 장애과 단절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되고,
 

자신을 콘트롤 하지 못하는 집착의 정신적 장애를 가지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므로서   물질만능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강인한 정신적 함양과 이성적 자각을 생각해 보게 하고픈

작가의 의도가 있었던게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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