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 꿈을 위해 내꿈은 고이 접어 감춰 놓고 가끔 틈나면 이렇게 살다가 끝날것인가? 약간은 억울함이 항상 마음속에 있었는데 작가님처럼 나이들어서도 용기있게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는 삶이 본보기가 됩니다. 다들 나이들면 여행이나 다니며 살지 라고들 하더라구요. 여행은 일상이 될수 없듯이 하루하루 보내는 내 시간들을 어찌 써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지침서같은 책이네요 오래간만에 차분한 마음으로 내 인생을 곱씹어 봅니다
결혼 육아로 꿈을 접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젊은 엄마들나의 꿈은 언제나 식구들의 꿈을 위해 접어둔채 살고있지만 그 불씨 하나 소중히 가슴에 품고있다가 나의 시간이 허락 되는 날 활활 불어 모닥불 만들어 길어진 황혼의 시간을 보다 뜻있고 깊이있는 멋진 삶을 누려볼 수 있다는 마중물같은 책입니다
아이도 장시간의 여행 중힘들고 귀찮고 싫음이 있지만, 그 순간을 엄마 아빠와 24시간을 함께 한다는 기쁨으로 대신하며 지혜롭게 이겨나가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5살 아이도 나름 적응하며 살아가는 방식이 있더군요. 아이와 여행을 걱정하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잠깐의 삶의 쉼표를 원하시는 젊은 아빠들께도 권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