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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유니콘 협회 공식 입문서 ㅣ 마법의 유니콘 협회
셀윈 E. 핍스 지음, 자나 골드호크 외 그림, 김정용 옮김 / 아트앤아트피플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소싯적에 환타지 소설에 빠졌던 사람이라면 그 속에 존재했던 무궁무진한 상상의 존재들에 대해 동경의 마음과 궁금함을 가졌을거라 생각해요.
엘프라던지 페어리라던지 드래곤 드워프 마왕등등..
그중 유니콘은 왠지 순결하고 도도하며 쉽게 상대를 인정하지 못하는 그런 고결한 존재로 그려지곤 했거든요. 왠지 익숙한 모습과 함께 어디선가 존재할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저만의 생각이였던걸까요??
너무 허무 맹랑한 신화속 이야기속 존재들과 달리 말을 닮았지만 그 멋진 뿔을 가진 유니콘이란 존재는 꼭 만나보고 싶은 존재중 하나였거든요.
MUS 즉 마법의 유니콘 협회란 과연 무엇일까요??
유니콘을 사랑하는 전세계의 모든 이들을 결속할수 있는 협회라고 합니다. 유니콘에 대해 문서화 하여 유니콘을 보호하는데 큰 일을 하고 있지요.
전 협회 본부는 런던에 있는데 사실 MUS는 세계 여러 도시에 존재해 왔다고 합니다.
왠지 예쁜 것을 좋아하는 누군가를 위해 만들어진것만 같은 이 책은 이렇게 예쁜 일러스트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뭔가 되게 기분이 좋아지고 힐링되는 느낌이 들어요
유니콘은 어느 한 나라에 국한되어 존재하는 전설은 아닌가 봅니다.
여러각 나라에서 그 이야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여러종류의 유니콘을 찾아볼수 있어요.
만약 우리나라에 유니콘이 있다면 어떤 유니콘이 있을까요???
유니콘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흥미 진진한 이야기예요.
물론 어리석은 인간이 나오는 이야기도 있지만요.
왜 자신과 다른 신비한 존재에 대한 경외감 말고 지배감을 나타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존재할까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억지로 굴복 시킬수 없는 존재들도 분명 있는데 말이지요
여러 유니콘의 역사.
아시아에는 많지 않은것 같아서 좀 아쉽긴 해요.
아시아에서는 유니콘 보다 기린이 유명한걸까요??
왠지 기린이 유니콘과 비슷한 존재일거 같기도 한데 이야기란건 생겨난 곳의 영향을 많이 받는지라 아마 같은 존재의 이야기라고 그 묘사라던가 이야기라던가 다르게 표현되기도 한거 같아요.
나의 수호 유니콘이 있다면 뭐가 될까 한번 따라가보는 재미 있는 페이지예요.
저는 폭풍 추격자 유니콘이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만나보고 싶은 유니콘은 숲의 꽃 유니콘이지만요 ㅎㅎㅎㅎ
예쁘고 소장가치가 있는 책은 이젠 아이들보단 제 취향을 더 따지는거 같아요.
아이들이야 한번씩 보고 넘기기도 하지만 저는 혼자 야금야금 저 예쁜 그림들을 보며 마음을 힐링하기도 하거든요.
아이들책인듯 아닌듯한 유니콘협회 입문서.
입문서 말고 더 깊은 내용의 후속작도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예쁜 일러스트 가득한 걸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