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의 주식사냥 1
김건 지음 / 에듀존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책 겉표지입니다^^

동아닷컴과 예스24 공동 주최..동아일보, 문화 체육 관광부가 공동 후원한..

제 1회 디지털 문화 공모전 '연재소설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유명한 작품이죠^^

 



 

첫장을 넘기면..심사평과 함께..꽤 유명한 심사위원의 약력까지 실려있었어요..

 

이 소설은 정계. 재계 인사들의 담합과 흥정.. 장영사 사건 개입, 주가조작, 부당 내부 거래..뇌물과 정치 자금 수수 예화들을 다루고 있는데요..대부분 실재 사건에 바탕을 두고 있답니다.

 

뭐..소설의 배경이야 비록 '장영자 사건'이지만..주식시장..사채 시장..정경유착..기업 비리..금융 비리 등의 삽화가 골고루 배어 있어 한국의 지하경제 백과사전이라고 불러도 괜찮을 것만 같습니다 ㅠㅠ

 



 

소 제목 끝부분에는 당시 장영자 사건을 다뤘던 관련 자료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한창 성장하던 시기엔 건설붐이 일었었고..그 붐을 타고 건설 주식들이 승승장구 할 때..회사 사장이나 사채시장의 큰손..정치..금융계 인사들이 함께 주가조작 하며 작전을 하는 장면들이 디테일하게 묘사되는데요..

 

지금이야..코스피 종목들은 자금 규모가 어마어마한 외국인 탓에 작전하기 힘들지만..

코스닥이야..시가총액 작은 것들로..천억이 넘지 않아 기관이 들어오기 힘든 종목들은 작전이 가능하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토막으로 시가총액이 확 줄어버린 코스닥 기업을 2개나 보유하고 있는 저로썬..

긴장감이 팍~~

팔고 싶어도 거래량 없어 팔지 못해 안타까움이 팍~~

 

작가는.. 한 챕터가 끝나는 부분에



위 사진과 같은..

투자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도 적어놓고 있답니다^^

 

투자자들에겐 무척이나 유용한 정보지요^^

 

이 책에 오타만 없었어도..좋았을 텐데요..이 책처럼 오타가 많은 책도 참 오랜만입니다 ㅠㅠ

 

오타

 - 61페이지 '식구들이 ->식구들의' / 92페이지 '마을을 ->마음을' / 118페이지 '이사 -> 이상' / 143페이지 '끊고 -> 끓고' / 146페이지 '나이 ->난이' / 155페이지 '명도 -> 명동' / 155페이지 '그러서도 -> 그러면서도'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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