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모자 철학하는 아이 9
앤드루 조이너 지음, 서남희 옮김, 김지은 해설 / 이마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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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모자

 

글, 그림 : 앤드루 조이너

출판사 : 이마주

 

 

허니에듀의 서평의 행운과 함께 된 "분홍모자"!!

이마주 출판사의 책 답게 일단 책의 일러스트가 매우 감각적이다.

흑백의 그림에 분홍색만 컬러의 이미지로

부각되는 스타일이며 그림도 매우 사랑스럽다.

 

글과 그림의 앤드루 조이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어린이책 작가이며

많은 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어느 마을에

여자아이가 바이얼린 연습을 하는 평화로운 모습~~

분홍모자는 언제 등장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일까?

궁금증 유발!!

 

 

그러다가....

분홍모자가 생겨났어요..

동네의 한 할머니가 사랑스러운 색깔의 분홍모자를

뜨개질로 만든것이지요~~

분홍모자는 발등이 시려울 때도 찻물을 따를때도

아주 요긴하게 쓰이지요~

 

 

이제 이 포근한 분홍모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고양이가 분홍모자를 잡아채 창밖으로 떨어뜨리고~

아이들이 나무에 걸린 분홍모자를 발견하고~

지나가던 아기가 그 모자를 잡았지요~

 

 

 

그러다가 개가 분홍모자를 낚아채고~

그러다가 다음에 여자아이가 분홍모자를 구했지요~

첫장면에서 바이올린을 켜던 그 여자아이인 듯 하지요~

여자아이는 모자를 집에 가져가서

세탁을 하고 그런 다음 모자를 썼어요~

 

 

 

여자아이는 포근한 분홍모자를

야구를 할때도, 수영을 할때도, 물감을 담는 주머니로

잔디밭에서 하늘을 보기 위한 베개로, 술래잡기할때는 눈가리개로

이렇게도, 저렇게도, 요렇게도 사용을 했지요~

 

 

그러다가 다음에...

여자아이의 방에 있는 달력에 나와있는 1월 21일~

여자아이는 분홍모자를 쓰고 나갔더니~

다른사람도 모두 쓰고 있었지요~

 

 

 

 

 

2017년 1월 21일은 세계 곳곳에서 500만 명의 여성들이 행진을 벌인

날이라 한다.

미국 트럼트대통령의 취임식 다음날 수많은 여성들은

여성 인권의 중요성을 외치고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시위를 벌인것이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은

어린아이나 나이든 할머니까지 모두 분홍모자를 쓰고 함께 했다한다.

 

 

 

비록 작고 가벼운 털모자이지만 '분홍의 바다'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도 아주 중요하고 요즈음에는 부각되고 있는

이야기인 듯 하다.

여자이기 때문에 안된다가 아니라

생활속의 차별에서 벗어나서 용감하게 도전하는 것이

분홍모자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일것이다.

 

요즘 사회에서 한창 대두되고 있는 미투운동

또한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여자이기 때문에

아주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지만

여성들의 평등과 자유를 위하여

분홍모자가 주는 메세지처럼

용기있게 도전하고 이루어내고 평등하게 이 사회가 변화되기를

두손 모아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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