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아지는 관계 10대를 위한 심리학자의 인성교육 1
이민규 지음, 원정민 그림 / 끌리는책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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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아지는 관계

 

★ 심리학 박사 이민규 지음

 

 

 

아이가 어렸을 때는 엄마가 친구를 만들어주고 엄마친구의 자녀들과 친구가 되는 관계를 맺고, 그속에서 놀고, 싸우고, 울고, 상처받고, 상처주고 이러한 관계를 지속해오다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점차적으로 자아가 형성되고

엄마로 인한 관계가 아닌 아이들끼리의 관계가 형성되면서

아이는 더욱 어려움을 겪는 듯 하다.

 

사람이 좋으면 그 집단이 좋고, 그 사회가 좋아지며 생활이 즐겁고 인생이 즐거워진다.

사람이 힘들면 인생이 힘들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이자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있는 사실.. ㅎㅎㅎ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람과의 관계를 사람이 좋아지는 관계를 맺고

그속에서 성장의 열매를 맺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10대를 위한 심리학자의 인성교육!!

 

저자 이민규박사는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1%만 바꾸면 된다"는 삶의 철학을 널리 퍼뜨리면서 1%의 행동심리학자로 불리고 있는 분이다.

하루에 1%만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면 진심 행복한 삶이 영위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사춘기에 접어들고 10대에 접어들게 된 우리 아이들이 하루하루 1%씩 바꾸어 가며 사람이 좋아지는 관계를 맺으면 그 어떤 삶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10대 아이들도 편하게 술술 읽히지만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내가 어떻게 관계를 맺어왔는지 생각하게 되고, 앞으로의 관계는 어떻게 행동하며 맺을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게 된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1. 사람들이 날 좋아하게 하려면

2. 사람들과 가까워지려면

3. 사람들과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려면

4. 우리가 사랑해야 할 사람

 

길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고

그 속에서 기쁨을 얻고 슬픔을 얻고 사랑도 실망도 받는 과정에서

우리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정리하여 저자가 우리아이들에게 해주고 있다. 

 

10대를 위한 관계수업

사람들이 날 좋아하게 하려면 ▶웃는사람 주위에 사람이 모인다. ▶말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듣는 사람 ▶표정과 몸짓으로 소통하기 ▶사과는 빠를 수록 좋다. ▶고마움을 알고 표현하는 사람

 

각 내용별로 웃어서 성공한 진수테리라는 기업인, 오프라 윈프리는 토크쇼 1시간중 50분을 듣고 10분만 말하는 경청의 달인, 케네디 대통령의 빠른 사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일, 헬렌 켈러의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 등의 사례를 들어서 아주 쉽고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웃음은 단지 표정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행동, 감정, 생각까지 바꿀 수 있으며 말을 하는것보다 더 많은 맞장구를 치며 들어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에 따른 생각하기와 실천하기로 아이들이 정리하고 메모하는 쉬어가는 페이지가 있다.

우리집 10대 어린이들은 이렇게 생각하구 학교에서 이렇게 생활하고 있구나.. 라고 조금씩 더 알게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친하지 않던 남자짝꿍에서 자주 웃어주었더니 친해졌다는 이야기를 보니 혼자 배시시 웃음이 난다.

 

 

 

 

 

우리집 초등1학년 어린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생각을 했구나..

기특한 1학년~~ 잘 자라고 있음에 감사해야 겠다.

 

 

 

사람들과 가까워지려면 ▶누구나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린다. ▶자주 보면 친해진다. ▶뜻밖의 작은 친절을 베푼다.

 

다른사람에게 호감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은 상대방을 좋아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면 가까워질 수 있다는 부분이 나는 가장 마음에 크게 와닿았다.

루스벨트대통령의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하는 방법도 인상적이였으며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공통점을 찾는 것이다라는 부분은 크게 공감이 되었다.

 

 

 

 

사람들과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려면  ▶사람들은 모두 다르다. ▶상처는 건드리지말자 ▶적당한 거리를 두자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자

 

모두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다르다는 이유로 놀림받을 이유는 없다.

이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모두 다르고 그 다름이 인정받아야 한다.

따라서 그 다름속에서 관계가 맺어져야 할 것이다.

진실이든 아니든 아픈곳을 찔리면 화가 나니 상처는 건드리면 안되며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누구나 모르는 것이 있기 마련이므로 모르는 건 절대 창피한 일이 아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도와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이다.

 

 

 

우리가 사랑해야 할 사람  ▶엄마아빠 사랑해요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친구야 우리 이렇게 정을 나누자

 

엄마 아빠를 비롯한 가족, 배움을 주시는 선생님, 그리고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친구까지 사랑해야 하고 배려해야 하고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할 사람들임에 분명하다.

 

 

이책은 자아가 형성되어 가는 10대 어린이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아이들이 서로서로 상처주고 상처받는 일들이 진심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부모들도 함께 읽어서 아이들에게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방법 내지는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이드 해줄 수 있는 이야기들을 배우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4가지의 목차만 보아도 사람관계에 대한 엑기스만을 뽑아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책을 강추하는 이유 몇가지를 꼽아보면

1. 4가지 목표에 의한 구체적 실천방법 제시

2. 사례를 들어 다가가기 쉽고 알기쉽게 설명

3. 정리하고 생각하며 쉬어갈 수 있는 구성

4. 우리 아이들이 사람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부딪힐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제시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하다면 중요할 수 있는 사람과의 관계

10대부터 잘 다져나가고 잘 생각하면서 헤쳐나간다면

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이 인생이 되리라 믿는다!!

우리 10대 어린이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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