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서양 고전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시리즈
명로진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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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서양 고전

 

명로진 지음 / 서은경 그림 / 북멘토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서양 고전

웹툰보다 재미있는 고전 읽기라니! 말이 돼?

명로진의 유쾌한 고전 읽기 2탄이다.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소크라테스의 변명....

이렇게 따분한 책을 어떻게 읽냐고?

딱 한장만 넘겨 봐.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게 될 거야!

 

 

 

북멘토에서 출간되고 있는 14살에 처음 읽는 시리즈이다.

웹툰보다 재미있는 동양 고전 읽기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동양 고전

청소년을 위한 진짜 쉬운 동양 철학

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 철학자들

청소년을 위한 진짜 쉬운 서양 철학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인문학의 세계로 이끄는 길잡이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인문학

 

 

 

14살에 처음 시작하는 처음 서양 고전

이책의 저자는 명로진 님이다.

책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인디라이터.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테크노인문학과에서 공부했다.

동서양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하는 지식 전달자를 자처하며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동양 고전>  <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

<짧고 굵은 고전 읽기>  <논어는 처음이지?> 등 50여권의 책을 썼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청소년 인디라이터 교실'을 통해서 서울, 경기지역의 중고교생들에게 2년 동안 글쓰기를 지도했다.

인문학과 소통에 대해 1200회 이상의 강연을 했으며 

팟캐스트 <명로진, 권진영의 고전 읽기>를 진행하고 있다.

 

 

차례를 살펴보니 더욱 흥미롭다.

1.  신통기

     개성 만점 그리스 신들의 계보를 한눈에

2. 변신이야기

     천재 작가가 탄생시킨 그리스로마 신화의 오리지널 버전

3. 일리아스

    트로이 전쟁 영웅들의 불꽃같은 삶

4. 오디세이아

    모험 표류 사투! 3천년 전의 어드벤처 로드 무비

5.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소크라테스보다 먼저 주옥같은 말을 남긴 사람들

6. 소크라테스의 변명

    법정에 선 철학자의 치열하고 냉철한 자기변호

7. 향연

    아름답고 궁상맞은 사랑에 대하여

8. 역사

    페르시아 전쟁을 통해 만나는 다양한 문화 이야기

9. 니코마코스 윤리학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아들에게 전하는 행복론

10.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영웅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까?

 

소제목만 읽어보아도 서양고전이 그려지는 듯 하다.

 

 

서양의 고전이라 하면 왠지 딱딱하고 긴 이름과 긴 역사로 괜히 어려울 듯한 느낌이 먼저 든다.

그런데 웹툰보다 더 재미있는 고전이라 하니

흥미가 안갈수가 없다~~^^

더구나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이 붙은 시리즈이니

청소년들도 쉽게 재미있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이책은 읽기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저자가 나에게 이야기 해주듯

편하게 쓰여져있다.

읽다보면 누군가 나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생각이 든다.

그중에서 3. 일리아스를 잠깐 소개해 보려 한다.

<일리아스>는 '일리오스의 노래'라는 뜻이다.

호메로스 시대의 일리오스는 트로이아라고도 불리웠다.

영어로는 트로이troy이다.

일리오스는 트로이성 안의 지역만을 가리키고 트로이는 성을 포함한 주변지역까지 포함한 지명이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트로이 전쟁.. 이야기이다.

아무래도 서양고전은 그리스로마 신화의 이야기와도 겹치거나 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그책을 읽고 좋아했던 우리집 어린이들은 이책 또한 매우 좋아했다.

일리아스에 얽힌 이야기도 매우 흥미롭게 들려주고 있다.

<일리아스>는 10년 동안의 트로이 전쟁 기간 중 약30일 동안 일어난 일만 다루고 있다.

트로이 전쟁 이야기인 <일리아스>에 트로이 목마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일리오스의 함락>이라는 다른 서사시에 나온다 한다.

 

 

 

 

 

 

서양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인은 호메로스이다.

B.C 800년쯤에 활동한 호메로스는 정확한 생몰기록도 없고

어떤 이는 그가 시각장애인이라 하고 어떤 사람은 B.C 12세기에

이미 활동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호메로스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썼다.

호메로스의 이야기도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주고 있으며

더구나 일러스트 또한 재미있게 그려져있다.

그래서 웹툰보다 더 재미있다 한걸까? ~~^^

우리집 어린이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화로 그리고 글로

읽고 읽고 또 읽었었다.

그래서 신들의 이름과 그들의 관계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이책을 재미있게 읽는 아이들을 보고 흐뭇했다.^^

이책의 일러스트는 색감이나 등장인물의 표정 분위기도 아주 재미있다.

그래서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내용 또한 이해하기 쉽게 읽기 쉽게 이야기 해주고 있으니

더더욱 재미있다.^^

 

 

 

 

 

그리스 신화에는 두명의 전쟁의 신이 있다.

아레스와 아테나가 그들이다.

아레스는 트로이편이고 아테나는 그리스편이였다.

그런데 아레스는 번번이 아테나에게 지고 말았다.

왜 그랬을까? 라는 퀴즈가 이페이지에 나와있다.

이책은 중간중간 퀴즈를 통해서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여주는

재미도 있다.

읽다가 나는 아이들에게 퀴즈를 낸다~

그러면 아이들도 재미있게 서로 맞추겠다면서 소리높여

일번~ 이번을 외친다~^^

저 위 퀴즈의 정답은 무엇일까?

궁금한 사람들은 직접 14살에 만나는 처음 서양고전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ㅎㅎㅎㅎ

 

 

마치 옛날이야기나 영화의 이야기를 누군가가 나에게 해주는 듯하게

아주 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는 느낌이다.

아킬레우스는 헥토르를 죽이고 나서 그를 마차 뒤에 묶고 트로이성

을 한바퀴 돌았다.

그걸 보는 헥토르의 아버지의 심정은 도대체 어땠을까?

헥토르의 아버지이자 트로이의왕 프리아모스는 어떻게 아킬레우스를

감동시켰을까?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푹 빠져서 읽게 된다.

멋진사람 아킬레우스가 어떻게 감동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을지~^^

 

이책은 한마디로 가독성이 아주 좋다~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읽었던 친구들도 좋아할 것이고

잘 모르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접근 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서양고전~^^

재미있게 서양고전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딱딱하지 않고 영화한편 보듯이 신나게 읽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나보기를 추천한다~^^

 

 

 

허니에듀의 서평단으로 북멘토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았으나 주관적 견해에 의해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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