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사냥꾼의 노래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5
알렉스 쉬어러 지음, 윤여림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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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사냥꾼의 노

 

알렉스 쉬어러 지음 / 윤여림 옮김 / 미래인

 

 

 

 

구름사냥꾼의 노래..

배를타고 구름을 사냥하러 다니는 사람의 모습이다.

구름을 왜 사냥하는 것일까..

 

 

작은 배 한 척이 저 거대한 하늘을 누비며 구름을 찾아 떠돈다.

그 배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록빛 눈과 갈색 피부를 가진

소녀가 있다.

 

 

미래인에서는 '아동,청소년 모험소설의 왕'

알렉스 쉬어러 판타지 세계가 출간되고 있다.

<초콜릿 레볼루션>  <통조림을 열지마시오>  <두근두근 백화점>

<두근두근 체인지>  <푸른 하늘 저편>  <유령부>

<아이를 빌려드립니다.>

제목만 보아도 꿀잼이 느껴지는 책들이다.

 

 

이책의 저자 알렉스 쉬어러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경영학과 광고를 전공했다.

트럭기사, 백과사전 외판원, 가구 운반원,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서른가지 이상의 직업을 경험했지만 스물아홉 살 때 쓴 tv 시나리오가

인기를 얻으면서 창작활동에 전념하게 되었다.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에 교훈적인 메세지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그의 소설은 대표작 <푸른 하늘 저편>을 비롯해서

상당수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큰 인기를 모았다.

 

 

 

차례를 살펴보니 궁금증이 더해진다.^^

구름사냥꾼은 무얼 하는 사람일지~~~

 

 

이 책의 배경은 현재 지구가 아닌 미래 지구이다.

미래 지구는 핵이 폭발해서 그 파편으로 인해서

한 대륙으로 이어져 있는것이 아닌,

하나하나 각각 다른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반대자들의 제도, 어둠의 제도 같이 제도로 나누어져 있고,

어둠의 제도는 금단의 구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또한 미래 지구는 물이 부족해서 "구름사냥꾼"이라는 직업이 생긴다.

 

구름사냥꾼은 말그대로 구름을 사냥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구름이 생길곳은 예상해서 구름이 생기는 곳으로 간다.

그리고 수증기압축기를 이용해서 구름에서 물을 채취한다.

그 물을 사람들에게 파는 방식으로 일을 한다.

미래 세계에서는 그들이 없으면 안될 존재인 것이다.

하지만 이 구름사냥꾼의 세계에서 민폐는 있는 법.

야만용이라고 불리는 야만적인 사람들은 제대로 된 구름사냥꾼도 아닌 사람들인데, 구름사냥꾼들이 물을 채취하고 있는 구름으로 와서 물을 훔쳐가는 것이다.

그들은 그 물을 비싸게 판다.

이런 비인간적인 행동은 미래의 지구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굉장히 화가 나고 억울한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의 주인공 세바스찬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훨씬 부유한 부모님 밑에서 외동 아들로 자랐다.

미래 지구에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외동인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아이가 2명, 3명이 될 수록 물 소비량이 더 많이 나가기 때문이다.

미래 지구는 물이 그만큼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게 살아가던 세바스찬의 학교에 "제닌"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아이가 전학을 오게 되었다.

 

 

 

제닌은 다른 아이들과 남다르게 다른 면이 있었다.

바로 얼굴에 기다란 흉터가 2개나 있다는 것.

이것은 제닌이 구름사냥꾼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구름사냥꾼들은 구름사냥꾼이라는 것을 표기하기 위하여

그들의 얼굴에 흉터를 2개씩 길게 내는데, 이 흉터가 제닌의 얼굴에 있었던 것이다.

제닌에 관한 소문에 따르면, 제닌의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다고 했다.

저 푸른 공간으로 떨어지는것을 제닌 눈으로 스스로 보았다고 했다.

이러한 소문에도 불구하고 세바스찬과 제닌은 친했다. 

세바스찬은 제닌에게 구름사냥에 관한 얘기를 들을 수록 구름사냥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구름사냥에 따라갈 초석을 만드는 작업으로, 세바스찬은 제닌을 저녁식사에 초대하는 것을 선택했다.

엄마는 구름사냥꾼인 제닌이 저녁식사에 오는것을 처음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저녁식사 후에는 제닌과 제닌의 엄마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저녁식사 후, 세바스찬은 은근 제닌에게 신호를 준다.

자신이 저녁식사에 초대해 주었으니 제닌도 보답하는게 있어야 하지 않냐고 한다.

제닌은 그런 신호에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결

국은 세바스찬이 직접 제닌에게 묻는다.

자신이 구름사냥에 동참해도 되냐고. 그리고 가까스로 제닌과 제닌의 엄마 칼라에게 수락을 받아낸다.

부모님께도 숙제를 다 한다는 조건으로 구름사냥에 동참하게 된다.

그렇게 동참하게 되는 구름사냥의 멤버는 총 4명이었다.

세바스찬, 제닌, 제닌의 엄마 칼라, 그리고 수색꾼 칼리쉬.

수색꾼은 구름이 어디에 생길지를 알려준다.

그들은 구름사냥에 무조건 필요한 인원이다.

그렇게 그들은 구름사냥을 떠나는데, 그들은 반대자들의 제도로 가서 물을 전달해준다고 한다.

반대자들의 재도는 정부 없이 그저 혼자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인 제도이다. 그래서 반대자들의 제도라고 불리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따로 있었다.

 

 

사실 제닌의 아빠는 죽지 않았다.

제닌의 아빠는 어둠의 제도에 있는 가장 무서운 섬 큐난트 섬에 정박해있다가, 학대 당하는 강아지를 보고 구하려다가 잡혔다.

그들은 자신들의 종교를 믿고 개종하면 제닌의 아빠를 살려주겠다고 했지만, 제닌의 아빠는 당연히 거절한다.

이 때문에 화가난 큐난트 주민들은 그를 지하감옥에 가두고 교수형에 처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교수형을 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이 제닌의 설명이었다. 이쯤 되면 그들의 목표를 알 수 있다.

큐난트 섬으로 가서 제닌의 아빠를 구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큐난트 섬은 굉장히 무섭고 이상한 섬이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룰을 하나라도 지키지 않으면 바로 교수형 행에 처한다. 그들은 범죄를 모두 하나의 벌로 통일한다.

예를 들자면 쓰레기 무단 투기, 살인 모두 교수형에 처하는 것이다.

게다가 사람들이 모르는 아주 자잘한 법들도 무조건 지켜야 한다.

그래서 매사 조심조심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평범한 큐난트 사람인 척 섬에 들어간 세바스찬 일행은 경악하게 된다.

큐난트에는 큐난트의 날이라고 불리는 날이 있는데, 그 날은 지하감옥에 있던 죄수들을 꺼내와 교수형을 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들의 위치를 더 과시하는 날이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모든 사람들이 올가미를 목에 차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기념품 가게에도 올가미, 심지어 빵집도 올가미 모양의 빵을 내놓은 것이다.

 

 

이 모습에 경악하며 제닌의 아빠를 찾던 일행은 죄수들이 일렬로 나오는 것을 보고 긴장한다.

하지만, 그들은 곧 절망감에 빠진다. 제닌의 아빠는 없었던 것이다.

과연 제닌의 아빠는 어떻게 된것이며,

과연 제닌의 아빠를 구할 수 있을까?

구름사냥꾼들의 활약은 어디까지일까?

 

요즘처럼 지구온난화 환경파괴 등의 이유로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현실에

작은 울림을 주는 책이였다.

그 모험이야기도 흥미로웠고 아이들도 재미있고 흥미롭고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이야기한다.

역시 아동청소년 모험소설의 왕의 작품답다~~~^^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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