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한국사 : 신사임당.허난설헌 Who? 한국사 27
다인 지음, 안광현.정병훈 그림, 최인수 정보글, 최태성 추천 / 다산어린이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who? 한국사 - 신사임당 허난설헌

 

글 다인 / 그림 안광현, 정병훈 / 다산어린이

 

 

 

who? 한국사

이번에 인물은 신사임당 허난설헌이다.

한권에 조선시대의 두 여인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다소곳하게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이 서있는 표지가 인상적이다.

 

 

 

 

 

한국사검정능력시험 수강생 500만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의 추천이야기도 있다.

QR코드까지 함께 담겨져있다.

"아이에게 역사를 알려 주고 싶은데 어떤 책을 읽혀야 하나요?

who? 한국사 시리즈를 통해 역사의 슈퍼스타들을 만나게 해주세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그들이 활약했던 시대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될 거에요.

역사의 지평을 넓히게 되는 순간입니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현모양처로 알려졌지만 능동적으로 예술혼을 꽃피운 화가 신사임당

여서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적 억압 속에서도 주옥같은

시를 남긴 시인 허난설헌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두 인물을 통해 조선시대 여성의 삶을 알아봅시다.

겉표지가 조금 부드러워 진 듯한 느낌적 느낌~^^

조금은 말랑해져서 아이들의 손에 긁히던 그 예전의 책은 아니다~

차례를 살펴보니

신사임당의 어린시절부터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서의 모습이 담겨져있다.

허난설헌의 어린시절 영특하고 특별했던 모습부터

결혼을 한 후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시대를 앞서나갔던 시인으로서

허난설헌의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우리나라의 오만원권 지폐에도 당당하게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사임당^^

현시대도 당당하고 멋진 여성의 표본으로 불리우고 있는 신사임당이다.

신사임당은 강원도 강릉의 '오죽헌'이라 불리우는 집에서 1504년(연산군10년) 다섯자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글을 읽는 솜씨나 그림을 그리는 솜씨가 빼어나서 아버지의

총애를 받았다.

그림을 그리다보면 집중을 해서 몇시간이 훌쩍 지나도 모를 정도였고

조선시대였지만 생각이 트여있었던 아버지의 총애를 받으면서

그 재능을 더욱 키워나갔다.

 

 

 

 

 

이책에서는 조선시대의 여성에 대한 이야기나 그 시대적 배경에 대해

잘 이야기 해주고 있다.

조선 여성의 사회적 지위나 여성들의 삶, 여성들의 교육 등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고려시대의 여성들은 남성들과 비슷한 지위와 권리를 가진것에 비해

조선후기의 여성들은 엄격하고 통제된 생활을 하고

교육또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한 것에만 중점을

둔 것이다.

 

 

 

 

 

신사임당은 이원수와 혼인을 하고 아내로서 남편의 공부와 아버지로서의

할일을 지원하고 아들 이이를 훌륭하게 키워서 나라의 인재로 만들었다.

사임당은 남녀차별이 심했던 시대의 인정받은 화가였으며

자녀들을 훌륭한 학자와 예술가로 키워낸 모범적인 어머니였고

혼인 후 시댁의 어려운 살림을 도맡아 하면서 남편을 뒷바라지 한

씩씩하고 용기를 지닌 모범적 여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1570년(선조3년) 강릉 여덟살 초희는 호기심 많은 여자아이였다.

책읽는 것을 좋아했고 글 쓴는 것을 좋아했던 초희는

여자들이 사람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 무척 슬펐다.

아버지와 오빠의 지원으로 초희는 스승님을 만나서

공부를 배울 수 있었고 좋은 시도 지을 수 있었다.

초희는 차가운 서리와 눈 속에서도 맑은 향기를 그대로 간직하는 난초라는 뜻의 난설헌이라는 호를 아버지에게 받게된다.

 

 

 

 

 

조선시대의 문인과 화가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으니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좋은 책~ 꿀 책~~^^

who? 한국사는 단지 그 인물에 대해서 뿐 아니라 그 인물과

연결되어있는 역사적 이야기에 대해서도 함께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알려주어서 더더 좋다~

 

 

 

 

 

하지만 난설헌은 결혼을 하고는 엄격하고 유교적인 시댁의 분위기와

시어머니의 구박... 을 받으면서 ㅜㅜㅜ

힘든 결혼생활을 이어나간다.

남편은 공부는 커녕 아내를 인정하지도 않고 술만 마시는 생활을 하고

시어머니는 그 상황을 난설헌 탓을 하게된다.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살아가던 난설헌은 어떻게 되었을까.. ㅠㅠㅠ

허난설헌이 남긴 시는 그녀가 떠난 후에도 아주 높게 평가되고

문인으로서의 인생을 인정받게 된다.

또한 허난설헌의 동생은 우리나라의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이다.

 

 

 

 

 

 

이책은 조선시대에서 여성으로서의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인생 뿐

아니라 그녀들이 이루어낸 업적과 그 의미 그리고 그것과 연결되어

있는 다른 이야기들도 잘 해주고 있다.

그들의 인생을 알고 이해하기 위한 조선시대의 연대표나

한국사 탐색을 통한 한국사퀴즈, 역사논술, 인물상관도까지

함께 뒷부분에 담겨져 있으니 이책 한권으로 아주 알차게 알아 볼 수 있다.

 

 

 

 

 

 

어렵지만 그 속에서 재능을 포기하지 않고 꽃피우느라 용기내고

씩씩하게 인생을 살아낸 두 여인의 인생이 지금시대였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우리 친구들도 이책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도 매우 궁금하다.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여인의 삶을 응원해주고 싶은 친구들

이책..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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