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부터 블랙홀까지 우주 이야기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9
지태선 지음, 김고은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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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부터 블랙홀까지 우주 이야기

 

지태선 글 / 김고은 그림 / 미래아이

 

 

 

빅뱅부터 블랙홀까지 우주 이야기

딱딱한 과학책이라 생각되어지지 않는 표지이다.

빅뱅과 블랙홀 이야기를 하는데 재미있는 캐릭터의 그림과

파란 우주에 수많은 별들이 궁금해진다^^

 

 

우주, 어디까지 알고 있니?

우주의 시작부터 끝까지

온갖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우주에 관한 궁금증을 우리 친구들에게 시원하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교과서가 쉬어지는 교과서 시리즈이다!!

 

 

재미있게 읽고, 제대로 배우는

교과서가 쉬어지는 교과서 시리즈가 미래아이에서 출간중이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흩어져 있는 과학, 사회 교과서 내용을

주제별로 묶어 원리부터 개념, 실제 적용까지 다루어 주고 있다.

1. 호물호물 꼬물꼬물 뼈 없는 동물 이야기

2. 삐걱삐걱 뚜둑뚜둑 뼈 있는 동물 이야기

3. 원시인도 아는 경제이야기1

4. 원시인도 아는 경제이야기2

5. 왜 자꾸 사고 싶을까? 광고의 비밀

6. 살아 숨 쉬는 지구를 위한 생태 환경 이야기

7. 우리 생활 속의 숨은 일꾼 작은 생물 이야기

8. 소리로 만나는 우리 몸 이야기

그리고 이번 9번째 이야기가 빅뱅부터 블랙홀까지 우주 이야기.. 이다.^^

 

 

이책의 저자 지태선 님은 한양대학교 자연과학대에 입학할 만큼

과학을 좋아했다.  하지만 과학을 공부하는 일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더 즐거울 거란 생각에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로 다시

입학했다. 현재 교사로 아이들과 복작거리며 생활하고 있으며,

과학에 관심 많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과학영재반'을 맡아 운영하기도

했다. 과학에 숨겨진 많은 이야기를 찾아내는 일을 재미있어 하고

글을 쓰는 일도 즐거워한다.

지은책으로는 <우리 생활 속의 숨은 일꾼 작은 생물이야기>

<한반도에 뿌리내린 우리 민족> 등이 있다.

 

 

차례를 살펴보니 총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롤로그 : 대폭발, 모든 것이 시작되다

1장. 태양과 태양계

2장. 행성, 왜행성, 소행성, 혜성

3장. 별

4장. 별자리와 은하수

에필로그 : 우주에 끝이 있다면 아무것도 없다?

 

과학을 좋아하고 우주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차례만 보아도 가슴 설레일 듯 싶다.

또한 과학이 궁금하지만 어디서 시작해야할 지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어 줄 듯하다~^^

 

 

우주는 어떻게 생겨나게 된 것일까?

우리들은 한번쯤은 이 질문을 생각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주는 137억 년 전에 갑자기 나타났다.

대폭발, 빅뱅(big bang)이라는 말은 처음에 누가 만든 것일까?

영국의 천문학자 프레드 호일 이라는 사람이 한 라디오방송에서

우주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어떤 사람들은 우주가 어느날 갑자기

빵(bang)하고 대폭발을 일으켜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더군요..

라고 비꼬았지만 그 단어가 너무 적절해서 모두들 그이후

빅뱅이라 부르게 되었다.  ㅎㅎㅎㅎㅎㅎ

 

 

이책은 적절한 그림과 설명으로 알기쉽고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설명되어 지고 있다.

소설처럼 쭈욱~ 연달아 읽지 않고

어느날은 이부분을 펼쳤는데 읽고 싶으면 읽으면 될 것이고

어느날은 다른 부분을 펼쳐서 읽으면 될 것이다.

재미있는 그림과 더불어 되어지고 있는 설명은

한눈에 쏘옥 들어오고 기억에 더 남는 듯 하다.

꼭 기억해야 하는 부분은 꼭 기억하기로 따로 이야기 해주고 있으니

더욱 좋다~~~^^

 

얼마전 2020년 6월 21일 부분일식이 있었다.

우주에 관심이 많은 우리집 초딩도 태양관측 필름을 가지고는

부분일식을 관측하고 사진을 찍고

이번에 보지 못하면 10년뒤에 볼 수 있다며 엄청 열심히

관측을 하였다.

이 책을 보면서도 우리집 초딩은 그날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달이 지구를 공전하면서 태양을 부분적으로 가리는 부분일식에

대해서 직접 눈으로 태양을 보았기에 일식과 월식에 대해서

신이나서 저에게 책을 들고와서는 설명을 해주는 모습이 귀여웠다^^

태양 달 지구가 일직선에 놓이면 생기는 일식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이면 생기는 월식의 구조

 

 

왠지 엘사가 살고 있을 듯한 얼음행성~

천왕성과 해왕성 이야기도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멀리 있는 얼음행성으로 너무 멀리 있어서 밝혀진 것이

거의 없는 편인 천왕성과 혜왕성~

천왕성은 줄무늬가 세로로 되어 있는걸로 보아

자전축이 누워있다는 의미이다.

 

 

이야기 중간중간 이렇게 이건 알고있니? 라는 코너가 있는데

아주 재미있다.

천상의 커튼 오로라

이상하게 도는 행성과 위성

행성의 조건

블랙홀에서는 시간의 속력이 바꾸니다.

밤하늘의 별 찾기를 도와주는 프로그램

은하의 한가운데 있는 거대 블랙홀

 

 

블랙홀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우주에 검은 구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현상~

바로 블랙홀~~^^

중성자별보다 밀도가 더 높아지면 부피는 0인데 밀도는 무한대인

존재가 생기는데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그것 바로 블랙홀이다.

전세계의 여러 전파망원경을 연결하여 촬영한 블랙홀의

실제 모습이 2019년 공개되었다.

사진을 보니 엄청 신기하다~

이 블랙홀은 지구에서 약5500만 광년 떨어진 타우너은하 M87의

중심에 있는 초거대 블랙홀로 질량은 태양의 약65억 배나 된다.

아주 무거운 별들의 초신성 폭발 후에 가운데 블랙홀이 만들어지고

그 블랙홀은 강한 중력으로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기 때문에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사실!!!

 

 

이책은 우주나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당연히

아주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그렇지만 우주나 과학이 막연하게 어렵게 느껴져

가까이 하지 못하던 친구들에게도 쉽고 재미있게 좋은 친구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고 유익한 우주이야기가 궁금한 친구들 모두모두에게

강추~~ 강추한다~~~^^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 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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