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너는 너야 책고래아이들 22
이수경 지음, 장준영 그림 / 책고래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괜찮아 너는 너야

 

글 이수경 / 그림 장준영 / 책고

 

 

 

괜찮아 너는 너야

제목만 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괜찮아.... 너는 너야....

한손에 쏘옥~ 들어오는 크기의 작은 동시집...

아이들이 읽어도 어른들이 읽어도 마음속에 잔잔한 재미와 감동

그리고 추억이 몽글몽글 생기는 책이다.

제목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말이다

괜찮아 너는 너야

 

 

 

이책은 책고래에서 출판되는 책고래아이들 시리즈 중 한권이다.

책고래 아이들 16 동해

책고래 아이들 17 아무도 모를걸!

책고래 아이들 18 토마큘라

.....

책고래 아이들 21 제주 소년, 동백꽃

책고래 아이들 22 괜찮아 너는 너야

 

 

 

 

이책의 저자 이수경(은겸)님은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셨다.

한국외환은행에서 오랫동안 일하다가,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기분 좋은 날>이 당선되어 등단하셨다.

'황금펜아동문학상'  '대교눈높이아동문학상'  '한국안데르센상'

대산문화재단창작기금, 한국출판문화진흥원 2회,

용인문화재단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우리 사이는>   <억울하겠다. 명순이>

<갑자기 철든 날>  <눈치 없는 방귀>  <그래서 식구> 

<나도 어른이 될까?> 등이 있다.

 

너무나 운이 좋게 이수경 작가님의 친필 사인본을 받게 되었다.

필체도 너무 시원시원하시고 담아주신 말씀 또한

우리 아이에게 너무나 힘이 되고 좋은 양분이 되는 말씀이였다.

 

 

 

 

차례를 살펴보니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다.

각 34편의 동시들이 총 68편이 담져겨 있다.

 

여타 많은 시집들은 그 시집안에 담겨져 있는 한편의 제목이

책의 제목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책은 동시의 제목이 아니라 이책의 제목이다.

괜찮아 너는 너야

산골에 사는 아이가 엄마를 기다리는 마음..

할머니가 입원하신 후 혼자 집에 남겨진 아이의 마음..

가족을 기다리는 할머니의 마음..  등등등...

그들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읽다보면 내가 어린시절 느꼈던 그시절의 그감정이 떠오르고

동생만 귀엽하 할때의 우리 큰아이의 마음이 느껴지기도 하고

우리 엄마의 마음 우리 아빠의 마음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괜찮아 너는 너야

 

 

 

 

이책은 동시 뿐 아니라 동시와 어울리는 일러스트도

너무 정감이 있고 귀엽다~^^

색감도 너무나 자연스럽고 글과 그림이 주는 느낌으로

가만히 미소짓게 만들어준다.

뒷머리를 바리깡으로 밀어서 까까머리 처럼 보이는

우리동네 개구쟁이의 뒷모습에서도 추억이 돋고

따뜻한 아랫목만큼이나 사랑 주시는 할머니의 모습도 마음 따뜻해진다^^

 

 

어린시절 학교에서 아무일도 아닌걸로 제일 친한 친구와

말다툼을 하고는 흥! 서로 안논다 으름장을 놓던 그때 ㅎㅎㅎㅎ

그 시절의 그 마음이 느껴진다.

 

그래 놓고

서로 둘이

눈치만 봅니다.

- 그래 놓고- 중

 

 

 

추억이 몽글몽글 마음이 따땃해진다~^^

초록초록 봄이 오면 학교에서 집에 오는 동안

여기저기 보느라고 늦게와서 엄마가 걱정하고 있던 그날이 떠오른다

하지만 나도 들판에서 꽃한송이 주워와서 엄마에게

내밀면 엄마가 지어주던 그 미소가 떠오른다.

 

 

한눈팔 게 많은 봄

 

 

 

그까짓 이라는 세글자가 이리 슬픈지 몰랐다.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이 느껴져 맘이 짠해진다.

입다물고 땅을 내려보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그까짓 이라는 세글자로 다 말하고 있는 듯 해서 슬프다.

 

꾹 꾹 참을게.

온다고 약속해.

엄마 꼭 온다고

그러면 참을께

기다리기 그까짓

- 그까짓 - 중

 

 

이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너무 몽글몽글해졌다.

어린시절 그날이 생각났고

어린시절 우리엄마의 표정이 생각났고

어린시절 우리반 선생님의 그 손길이 떠올랐다.

그리고 어린시절 우리반 그 친구들이 생각났다.

우리 할머니 생각도 우리 엄마 생각도 그리고 우리 큰아이 생각도 난다.

우리집 어린이들도 재미있다. 그림도 이쁘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종알종알 떠든다.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감성을 선물해주고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따뜻한 마음을 선물해주는

이책... 너무 좋아서 읽고 또 읽게된다.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