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물이라서 안녕하지 않습니다 - 나와 연결된 생명과 미래 ㅣ 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 5
이형주.황주선 지음, 김영곤 그림,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동물이라서 안녕하지 않습니다
이형주,황주선 글 / 김영곤 그림
CMS에듀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 아이지
나와 연결된 생명과 미래
동물이라서 안녕하지 않습니다.
더 넓게 너 깊게 더 크게 시리즈 5번째 책입니다.
일단 요즘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표지가 눈길을 끈다.
마치 SNS의 한 피드를 보고 있는 듯한 화면이 6개가 보인다.
여우 박쥐 코끼리 닭 오랑우탄 강아지..
모두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이고
동물들의 어려움과 힘듦이 표현되어 있다.
해시태그 하나하나가 마음이 아프다... ㅠㅠㅠ

동물, 지구, 그리고 나를 이어 보세요!
동물과 사람은 오랫동안 함께 살아왔고
현재를 살고 있으며, 또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공동의 터전인 이 '지구'에서 말이죠..
중략....
제목처럼 동물ㄷ르은 안녕하지 않다니 마음이 좋지 않다.
또한 인간은 안녕한 것일까?

생각하는 아이지에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리즈가 출간중이다.
바로 "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시리즈 이다.
일상에서 마추하는 익숙한 현상에 대한 의문을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시리즈이다.
남다른 사고의 비결은 질문의 힘!
옥수수 왕 납시오!
어쩌지? 플라스틱은 돌고 돌아서 돌아온대!
목화, 너도나도 입지만 너무나도 몰라요!
디지털이 종이를 삼키면, 지구 온도는 내려갈까?

이 책의 작가는 이형주 님이시다.
모든 동물이 고유의 습성을 유지하면서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동물보호활동가로 열두살 된 비글 믹스견 '견조'의
반려(인간) 동물이기도 하다.
시민단체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를 설립해
동물복지 관련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네이버 동그람이> <오마이뉴스> 등 다양한 언론에
동물이야기를 쓰고 있으며
저서는 [사향고양이의 눈물을 마시다]가 있다.
또한 CMS에듀영재교육연구소에서 감수를 했기에
더욱 더 신뢰가 듬뿍이다.~^^

차례를 살펴보니 총 다섯개의 이야기로 대분류가 되어 있다.
안녕하신가요? 우린 안녕하지 않습니다!
동물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어요
동물을 먹고, 입고, 즐기면서 아프게 해요
나는 야생동물! "나, 야생으로 돌아갈래!"
동물의 불행은 정말 나와 상관없을까?

이책은 동물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구의 환경문제
생태계파괴 등으로 인한 동물과 인간에 대한 경고
함게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각을 더더더 하게 만드는 책이다.
동물의 불행이 동물의 안녕하지 못함이
과연 인간과 상관이 없는 것인지...
깊게 생각해보고 반성해 볼 시간이 되는 좋은 기회이다.
그중 다섯번째 동물의 불행은 정말 나와 상관없을까? 살펴보려 한다.

북극곰의 눈물 경고...
우리 친구들이 보기 쉬운 그림과 함께 어렵지 않은 용어들로
설명되어 있는 점이 일단 기분이 좋다.
그림으로 쉽게 볼 수 있으니 일단은 집중이 되고 흥미유발이 된다.
북극의 빙하가 녹아버리고 아마존 밀림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남극과 북극의 빙하와 얼음이 녹으면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수면은 높아질 것이고 사람들이 사는 육지도 잠길 수 있다는 사실..ㅜㅜ
투발루는 2013년 국가 위기를 선포했고
남극 다음으로 큰 그린란드의 빙하판이 모두 녹으면
영국의 런던이 잠기게 될 것이라는 사실도 몰랐고 놀라운 사실이다.ㅠㅠ
이러한 생태계의 파괴로 인해서 요즘 우리가 겪고 있는
가장 어렵고 위험하고 해결해야 하는 바이러스 문제...ㅠㅠ

메르스, 사스, 에볼라, 지카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까지
모두 동물에서 사람으로 감염되는 병이다. ㅜㅜㅜ
사람들이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를 침범하면서 예전에 없던
질병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ㅠㅠ
또한 모기 잡는 살충제를 뿌린 닭에게서 얻은 신선하지 않은 달걀이
식탁에 오르고
항생제를 먹인 소에게서 얻은 고기를 먹고
이렇게 동물들을 괴롭히면서 얻은 것들 또한 결코 인간에게도
유익하고 이로울 것이 없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철학자 피터싱어는 [동물 해방]이라는 책에서 동물실험이나
축산처럼 동물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동물복지'를 외친 것이다!!
이렇게 이책에서는 동물과 관련한 생각을 한걸음 더 깊게
들어가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도 주고 있다.

동물들을 이용한 실험을 과연 해야하는 것일까?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우리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이렇게 동물들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와 문제들
그와 관련된 생각해야 할 문제들 까지도 이책에서는 쉽고 그리고
집중해서 이야기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 생각할 수 있도록 말이다.
책의 뒷부분에는 '생각을 더더더' 코너가 있다.
나로부터 시작하는 동물과 더불어 살기
동물과 관련된 생각을 더더더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렇게 동물과 우리 인간은 지구에서 함께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
그래서 고통과 피해를 받고 있는 동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것이며 행동해야 할 것이다.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닌것이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지구의 미래는 우리가 행동하고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것 그것을 조금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물이라서 안녕하지 않습니다' 추천 강추합니다.!!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