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게임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4
레오폴도 가우트 지음, 박우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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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게임

 

레오폴도 가우트 지음 / 박우정 옮김 / 미래인

 

 

 

"지니어스 게임"이라는 이름부터 이 책이 비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과연 전 세계에서 내로라 하는 천재들이 모두 모여서 게임을 한다면 어떻게 될지도 정말로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이 더욱더 궁금해졌다.

또한 이 책의 소개글을 보니 이 책의 천재들은 분야가 다양하지만

지니어스 게임에서는 모두 같은 주제로 임무를 수행한다고 적혀있었다.

도대체 어떤 게임이 벌어지고 그 결과는 어떨지 궁금하다.

표지 또한 평범하지 않다.

 

 

이책의 작가님은 레오폴드 가우트 님이다.

프로듀서, 영화감독, 만화가, 소설가, 음악가이신

레오폴드 가우트 작가님은 1972년 멕시코에서 태어나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현대미술을 공부했다.

졸업을 하신 후에는 조각과 회화 예술가로 활동하시며

전 세계 갤러리와 미술관에서 작품을 전시하였다.

그러다 영화, TV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광고,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무대를 넓히시며 미국뿐 아니라 영국에서

여러 작품을 연출하였다.

친동생이신 에베라르도 가우트와 함께 제작하신 영화 [영광의 날들]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멕시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2006년에는 제임스 패터슨씨와 공동 작업하신

[대니얼 X: 에일리언 헌터]를 발표하시면서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한국에 번역 출판된 책으로는 [고스트 라디오]가 있다. 

 

 

 

 

미래인에서는 청소년걸작선이 출간되고 있다.

이책은 청소년걸작선 64번째 책이다.

화제의 SF베스트셀러 '달기지 알파'시리즈 또한

우리집 어린이들 비롯 청소년들이 읽었으면 좋겠고 읽으면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워 하는 책들이다.

[2041 달기지 살인사건]

[니나 대장 실종사건]

[달기지여 안녕]  등의 책들도 추천한다^^

 

 


 

전세계 각 대륙의 18세 이하의 컴퓨터 공학천재 200명에게

지니어스게임에 초대하는 이메일이 날아온다.

제2의 스트브 잡스로 불리우는 온드시캔 CEO가 보낸 것이다.

인터넷에서 만나 친구가 된 렉스, 툰데, 카이도 이 초대장을 받고

미국 보스턴으로 가게된다.

이 세명의 친구들을 소개하려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총 3명이다.

이들은 로지의 멤버들이다.

툰데, 렉스, 페인티드 울프(카이) 이들은 세계의 비리를 파헤쳐서

그 부패를 만천하에 알리는 블로거들이다.

또한 그들은 천재들이기도 하다.

툰데는 엔지니어링에 최적화 되어있고,

렉스는 프로그래머들 중에서도 가장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프로그래머이다.

이 또한 유명한 마이크로 블로거인데, 변장, 잠입,

그리고 뛰어난 판단력과 좋은 머리를 가졌다. 


 

 

그렇게 이들이 활동하던 중,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힘이 강하고 실질적인 지도자인 이야보 장군이 그저 작은 시골마을이던 툰데의 마을에 왔다.

툰데는 14세의 나이지리아 소년이다.

시골마을에서 오로지 독학으로 기계공학을 섭렵한 천재적인 엔지니어인

툰데에게 이야보 장군은 부탁인것처럼 보이는 협박을 한다.

굉장히 유명한 인도의 18세 CEO인 온드스캔의 키란 비스와스가

여는 지니어스 게임에 출전해서 우승하고,

우승하고 돌아오는 기간동안 아주 강력한 교란기를 자신의 손에 넘겨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에 이 임무를 성공하지 못한다면 가족들의 신변, 마을 주민들의 신변으로 협박한다. 


 

 

 

한편, 중국에 살고 있는 카이는 16살이고 평범한 여고생이다.

그리고 상하이에서 가장 악명 높은 마이크로 블로거이다.

카이는 15개월 동안 페인티드 울프라는 닉네임을 사용해 부패를 폭로해왔고, 그리고 오늘도 그들의 부패를 밝혀내기 위해서 부패한 사업가인 쇼우 쉬푸와 부정한 외교관인 왕루가 같이 있고,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든 일이 마무리 될 수 있었던 찰나, 카이가 습관적으로 핸드폰의 소리를 켜놓는 바람에 들키고 만다.

하지만 잘 탈출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카이네 집에는 키란 비스와스와 베이징의 부도덕한 사업가 하크가 있었다.

그리고 카이는 깨달았다.

아빠와, 하크, 그리고 키란이 자신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미국에 사는 렉스의 부모님은 불법체류자이다.

렉스는 16세의 멕시코계 미국인이다.

그래서 렉스는 항상 해킹을 할때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렉스는 프로그래밍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 지금까지는 경찰에 덜미를 잡힌 적이 없었다.

이렇게 카이, 툰데와 함께 로지로 활동하고 있던 때, 렉스의 형인 테오가 사라졌다.

형을 좋아했던 렉스는 물론 부모님도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경찰도 찾지 못하자 렉스는 미친듯이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기에만 집중했는데, 그 프로그램의 이름은 워크어바웃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돌리려면 전 세계에 딱 5대 밖에 없는 양자컴퓨터에 이 프로그램을 돌려야 하는데, 렉스에겐 그런 방법이 없었다.

그러던중 렉스는 키란이 설립한 지니어스 게임을 듣게 되고, 양자컴퓨터가 있는 온드스캔 건물로 가기 위해서 해킹을 하여 온드스캔의 홈페이지로 들어가 명단을 확인하는데, 렉스는 없었다.

테오를 찾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었던 렉스는 명단을 수정하고 지니어스 게임에 가게 된다.


이렇듯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보스턴에서 만난 그들에게 주어진 주제는 난해했다.

디지털 나방에 적혀있는 코드가 무엇을 말하는지 설명하라는 것이다.

과연 로지는 어떻게 될까?

과연 이 게임에서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말그대로 천재들의 이야기라 거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알고 보면 굉장히 재미있고 매력있는 책이다.

영화감독 및 드라마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작가님이라서 그런지

스토리 자체가 아주 재미있고 흥미진진 속도감이 있다.

초등 고학년인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물론 중간중간 어려운

컴퓨터 용어 등이 있어서 이게뭐지..뭘까.. 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너무 재미있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기다려 지는 책이라 하였다.

이 책을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물론, 코딩과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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