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낙타를 타야 한다고? - 에너지 이상한 지구 여행 7
장성익 지음, 국민지 그림 / 풀빛미디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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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낙타를 타야 한다고?

 

장성익 글 / 국민지 그림 / 풀빛 미디

 

 

 

다시 낙타를 타야 한다고?

고층빌딩에 주유소는 문을 닫았고 차는 뒤집어져있고  

도시의 현대인이 낙타를 타고 있다.

오일부자는 지구를 손으로 들고있는 표지..

이상한 지구여행 에너지 7번째 이야기

다시 낙타를 타야 한다고?

 

 

 에너지 전환..

에너지를 바꾸는 건 세상을 바꾸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책은 풀빛미디어에서 나오는 이상한 지구여행 시리즈 중 하나이다.

001. 불평등 : 어린이에게 일을 시키는 건 반칙이에요

002. 식량 : 왜 너희만 먹는 거야?

003. 행복 : 누가 행복한지 보세요

004. 협동 : 혼자라서 지는 거야

005. 과학기술 : 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

006. 쓰레기 : 자본주의가 쓰레기를 만들어요

그리고 이번이 007. 에너지 : 다시 낙타를 타야 한다고?  이다.

 

 

 

 

이 책의 저자 장성익님은 작가, 환경과 생명 연구소 소장이시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했고 오랫동안 환경을 비롯한

여러 주제로 글을 쓰고 책을 만들어왔다.

환경 관련 잡지와 출판사에서 편집주간을 지냈고

지금은 책쓰기, 대중강연, 출판기획, 학술연구와 조사, 시민단체 활동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지은책으로는 [자본주의가 쓰레기를 만들어요] 

[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  [왜 너희만 먹는거야?] 

[혼자라서 지는거야]   [누가 행복한지 보세요]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   [사라진 민주주의를 찾아라] 등이 있다.

jangjung21@hanmail.net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1장 에너지란 무엇인가?

2장 석유의 그늘

3장 앗 뜨거워라 지구 온난화

4장 원자력발전이여 안녕

5장 세상을 바꾸자 에너지 전환 의 순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제목이 낙타를 다시 타야한다고? 이길래

요즘 한창 바이러스와의 싸움인 현실에서

바이러스 등의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그렇다!! 바로 에너지에 관한 이야기!!!

에너지가 무엇인지 부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석유와 원자력에 대한

이야기와 그로인한 지구온난화 이야기와 새로운 에너지 전환에 관한

이야기이다.!!

 

 

 

인류가 처음으로 이용한 에너지는 불이다.

불을 사용함으로써 다른 동물과 크게 다를 바 없었던 그 이전까지의

생활을 청산하고 문명의 길로 접어 들게 된 것이다

그렇게 불을 이용하고 가축을 기르고 석탄을 이용하다

석유를 이용하게 된다.

1886년 자동차를 처음 발명한 것은 독일의 카를 벤츠라는 사람이었지만

자동차 사용과 자동차 문화를 전 세계로 퍼뜨린 주역은 미국이다.

자동차의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석유가 문명의 패권자로

자리 잡게 되었다.

석유를 많이 가진 자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그 여세로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는 것이다.

막대한 석유를 쏟아 부을 수 있었던 덕에 제1차, 제2차 세계대전 모두

승전국이 된 것이다.

 

 

하지만 석유는 민주주의와 어울리지 않았다고 작가는 말한다.

큰 이유는 석유 자체가 소수 특정 국가나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데

석유가 제공하는 부와 권력을 소수 특정 세력이 독차지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돈과 힘이 극소수 기업에 쏠리면 양극화와 불평등이 깊어지고

그 결과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사회전체가 병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온 대체 에너지가 셰일 에너지~~

지구 땅속 깊은 곳에는 입자가 미세한 진흙이 쌓인 뒤 물기가 빠지면서

굳어진 암석층이 존재하고 이 진흙 퇴적암층을 셰일층(또는 혈암층)이라 하는데 바로 여기에 석유와 가스가 묻혀있다는 것이다~

2000년대 들어 '수압파쇄'라는 기술이 새롭게 개발이 되었고

그 기술은 셰일 암석층에 갇혀있는 셰일 가스와 셰일 오일을 빼낼 수

있도록 바위에 틈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말한다

세계 에너지 지도를 이 셰일이 바꿀 것이라고 예언 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에너지 가격, 에너지를 둘러싼 분쟁, 강대국들 사이에

패권 다툼 판도 등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셰일 에너지 또한 언젠가는 고갈될 수 밖에 없는

 

 

화석연료인 것이고 이 값싼 셰일 에너지가 대량 공급되면

기존의 재생에너지 연구와 개발 등이 시들해 질 수도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산업활동이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탄소 탓에 지구 온도는 올라가고

그렇게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게 된것이다

이 온실가스가 지구의 기후 시스템을 뒤흔들고 어지럽힌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화석연료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인간 활동이 일으키는 인위적인

환경문제인 것이다. 에너지 문제는 더불어 미래의 생존과도 열결되어 져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원자력발전이 안전하고, 저비용이고,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고 주장을 한다.

원자력 발전은 우라늄이 핵분열을 일으킬 대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우라늄이 핵분열 할때 나오는 열로 증기를 만들어 그 힘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인것이다.

원자력발전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방사능이다.

무시무시한 방사능은 한꺼번에 많이 맞으면 바로 죽기도 하지만

오랜세월에 걸쳐 암, 유전병, 심장병 등 치명적 병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ㅜㅜㅜㅜ

이렇게 원전사고가 나면 치명적인 파멸을 입을 수 있고

그 예가 바로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후쿠시마 원전사고이다. ㅠㅠㅠ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이렇게 에너지의 탄생부터 발전

그 뒷이야기, 에너지로 인해서 얻는 것도 많지만 그로 인해

얻게되는 문제점과 위험한 점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기에 세상을 바꾸자. 에너지 전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에너지 전환이 무엇일까..

새로운 에너지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 에너지 절약과 효율향상을 확대한다.

둘째 화석연료와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의존을 점차 없애거나 줄이는

대신에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것이다.

세째 더욱 근본적인 차원에서 사회경제 시스템과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이 세가지 원칙을 실천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에너지 체제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모든 노력이 바로 에너지 전환 인것이다.

다시 낙타를 타고 이동을 하던 그 시대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에너지를 이용하고 재생해야 하는지

한번씩은 곰곰히 생각해야 할 문제이다.

 

 

 

 

다시 낙타를 타야 한다고?

우리가 에너지를 지나치게 사용하는 경제체제 및 산업구조가

지속된다면 우리는 언젠가 다시 낙타를 타야 할 것이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사용을 줄이는 것 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 향상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다시 낙타는 타고 싶지 않다.. ㅎㅎㅎㅎㅎ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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