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그 푸르던 날에 단비어린이 역사동화
김현희 지음 / 단비어린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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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그 푸르던 날에

 

김현희 지음 / 단비어린이

 

 

 

5월, 그 푸르던 날에

단비어린이에서 출간된 역사동화이다.

표지만 보아도 5월의 그날이 떠오른다.

놀란듯한 어린이들의 소리지르는 표정과

탱크를 몰고있는 군인들의 모습이 보인다..  ㅠㅠㅠㅠ

 

 

 

뒷표지는 그날의 화창한 날씨처럼 푸르르다.. ㅠㅠ

평범한 일상이였던 그날 대로변에 진짜 탱크가 나오고

사람들은 동요하고 무섭고 공포스러웠을 것이다.

5월, 그 푸르른 날에...

 

 

이책은 단비어린이에서 출간된 역사동화의 한권이다.

하늘이 처음 열리던 날, 돌아오지 않는 광복선, 처인성의 빛나는 밤

등이 있다.

단비어린이에서는 단비어린이 문학 도 출간되어 지고 있다.

재미있고 무엇인가 메세지가 있는 좋은 책들~~~^^

 

 

 

이 책의 제목과 표지를 보자마자 떠오른 일이 있다.

바로,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 운동...

그리고 표지속 아이들이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서울에서 살다가 광주로 이사오게 된 경찰서장님의 아들 만성이와 아래채에 사는 대길 형제와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스토리만 들어도 굉장히 흥미롭다.

 

 

 

이 책을 쓰신 작가님은 김현희 작가님이시다.

작가님은 사람의 마을에 태어나셨으나 늘 나무의 마을,

숲에 기대어서 자라나셨다.

지금도 마음은 길을 걸으며 고요히 산새 소리를 듣고 계신다고 하신다.

이 대목만 보아도 작가님이 무척 자연을 좋아하신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푸르른 동화 세상을 꿈꾸시며 하루하루 욕심 부리시지 않고

잘 살아가는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하신다.

[학교 가는 길]으로 문에비전에서 신인상을,

[넌 문제야]로 아동문학세상에서 장편 동화상을,

[투명인간]으로 천강 문학상을 받으셨다.

도서관정책위원과 책선정위원을 맡고 계시고

문학 팟캐스트 패널로 활동하게 계신다. 그

동안 쓴 책으로는 동화책 [넌 문제야], [공부만 해서 문제야],

청소년 소설 [팥빵 먹을래, 크림빵 먹을래?], 그림책 [있다!]등이 있다.

특히 팥빵 먹을래, 크림빵 먹을래?는 우리 집 큰 어린이가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 하나다.

 

 

 

 

 

 

만성이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아이다.

아버지가 경찰인 탓에 광주로 발령 받게 되어서 광주로 내려가게 되었다.

광주 아이들은 계속 사투리를 쓰고, 만성이 말투가 오글거린다며

놀리기만 하고, 할 것도 없이 지루하게만 보내야 했다.

하지만 만성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물건이 있었다.

바로, 탱크. 만성이는 누나들이 탱크에 미쳤다고 할 정도로

탱크를 굉장히 좋아했다.

게다가 아버지는 만성이의 친구들은 꿈도 꾸지 못할 만큼

비싼 탱크 조립품을 선뜻 사주면서 만성이의 탱크사랑은 어마어마했다.

탱크를 한 번 조립하면 3시간이 30분처럼 느껴지기 까지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 곳에서는 아이들은 구슬치기 밖에 모르고,

심지어 아래채에 사는 대길이도 자신을 무시하면서

만성이의 기분은 좋지 않을 대로 좋지 않았다.

 

만성의 엄마는 누나 셋을 내리 낳고서 만성이가 마지막으로 태어나고

모든 일이 다 잘 풀렸다며 만성이를 복덩이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하지만 광주 학교에서는 아무도 만성이와 놀고 싶어하지 않고,

아래채 대길이도 만성이를 벌레 보듯이 하고, 모두 다 만성이를 피했다.

그나마 말을 잘 걸어 주는 아이는 영숙이 밖에 없었다.

이런 생활에 지친 만성이는 경찰서장인 아버지가 일하는 경찰서로 가

제발 다시 서울로 가면 안되냐며 계속 말하지만,

아무 소득없이 돌아오게 된다.

그러던 중, 만성이는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구슬치기가 유행이란 걸 알고서 피노키오 문방구로 달려가 왕구슬을 여러 개 사왔다.

 

 

 

 

왕구슬을 본 대길이 동생 중길이는 만성이와 붙게 되는데,

중길이가 모두 다 따버리고 만다.

대길이 형제의 이름은 너무 재미있다.

맏형의 이름은 대길, 둘째 아들의 이름은 중길, 마지막 아들의 이름은 소길. 너무나 재치가 넘치는 것 같다.

그래서 만성이는 다시 문방구에 가서 왕구슬을 여러 개 사오고

아이들에게 가서 같이 하자고 한다.

지금까지 만성이와 놀려고도 하지 않고, 슬금슬금 피하던 아이들의 태도는 확 달라지고 모두가 만성이와 놀고 싶어 한다.

싸했던 아이들의 눈빛도 점점 호의적으로 변했다.

그리고 만성이는 창고를 비밀 장소로 정하며 대길이와 친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만성이에게 좋은 아이라고 말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수재였지만 데모를 하다가 머리를 다친 영숙이의 오빠가 영숙이의 반에 찾아와 칠판에 조심이라고 써놓는다.

이 때, 영숙이가 와서 오빠를 데리고 가지만,

그 일 이후 영숙이는 기운이 없어진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광주의 분위기가 이상했다.

아버지의 말로는 공수부대까지 투입 된다고 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이고, 대길이와 만성이는 무사할 수 있을까?

우리의 바램대로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 ㅜㅜㅜㅜ

13살의 대길이와 만성이..

아주 작고 작은 어린이들... 아.. .슬프다...

 

 

 

 

이 책은 우리가 꼭 정확하게 알고있어야 하지만 많은 시간 잘 알지 못했던 5.18 민주화 운동 사건이 일어난 곳인 광주를 배경으로 하여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5.18 운동에 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하고 그 수많은 사람들이 울부짖었던

민주화...

그분들로 인해서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고 현재의 우리가 있음을

가슴에 새겨야할 것이다.

역사를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분명이 좋아할 것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읽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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