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필리파 피어스 지음, 에디트 그림,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필리파 피어스 원작/에디트 그림/김경희 옮김/길벗어린이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다는 것일까?

A4 크기보다 더 큰 책에 양장본이 아주 단단해 보이는~~

이 책의 원작은 카네기상을 수상한 영국의 유명한 고전판타지이다.

영국 어린이 문학의 걸작~~~~^^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 Tom's Midnight Garden"

 

 

 

 

더구나 이책은 그래픽 노블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만들어져있다.

소설이지만 만화처럼 영화처럼 그래픽과 만난 장르이다.

어린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어른들도 마치 영화를 보듯이 만화책을 보듯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만날 수 있다.

 

 

 

 

원작자 필리파 피어스(1992~2006) 은 1920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역사를 공부했다.

BBC방송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 안드레 듀치사 등에서 방송작가와

편집자로 일했다. 20세기 가장 뛰어난 어린이책 작가로 손꼽히는

필리파 피어서는 1959년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로 카네기 상을

받았다. 그 외 "세이 강에서 보낸 여름"  "버블과 스퀵 대소동"

"새틴 강가에서" 등 서른 권이상의 어린이 책을 썼다.

 

 

 

 

이 책의 주인공 톰은 동생 피터가 홍역에 걸리는 바람에

그웬 이모네 집으로 가게 된다.

이 이야기는 톰이 그웬 이모네에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톰은 그웬 이모 집에서 하나의 시계를 보게 된다.

그 시계는 위층에 사시는 바살러뮤 부인의 것인데,

나사못이 아주 녹슬어서 부인의 방으로 옮길 수 없었다.

 

 

톰의 방은 창문에 창살이 있었다.

톰은 동생 피터에게 편지를 쓰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이곳의 생활은 먹고, 심심해 하고, 먹고 심심해 하는 게 다라면서.

정말 최악이고, 시간이 너무 천천히 흐른다고 한다.

심지어 괴롭다고까지 하고 집에 갈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고 했다.

심지어 앨런 이모부는 9시까지 자라고 하기까지 했다.

 

 

 

 

그러던 중, 톰은 바살러뮤 부인의 시계가 종을 칠 때 13번을 치자

시곗바늘은 과연 어디를 가리키는지 꼭 알고 싶었다.

너무 어두워서 시계판이 보이지도 않았다.

마침 뒷문 유리창 사이로 달빛이 쏟아져 들어 왔고,

문을 열면 시계를 볼 수 있을 만큼 환해질 것 같았다.

 

 

그리고 톰은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된다.

집 뒤쪽에 정원이 있었다! 게다가 엄청나게 넓었다.

그웬 이모는 "톰, 집 뒤편은 애써 가 볼 필요 없단다."

그리고 앨런 이모부는 "뒷마당이 있긴 한데,

비좁은 데다 쓰레기통까지 놓여 있지. 볼 거라고는 아무것도 없어"라고

말했는데, 멋진 정원이 있었던 것이다!

톰은 그곳에서 오래 머물지 않았다.

톰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곤란하니까 말이다. 

그런데 톰이 들어간 집은 그웬 이모와 앨런 이모부가 있지 않았다.

 

 

 

하녀가 "사모님. 거실에 불을 피워 뒀어요."라고 말하고 있었다.

톰은 내일 다시 내려가 볼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톰은 뒷문으로 나가 보았다.

하지만, 처음 보는 아저씨가 자전거를 수리하고 있었다.

정원은 온데간데 없었다.

마치 톰이 본 것이 모두 거짓이라는 듯...

 

 

 

 

그리고 또 바살러뮤 부인의 시계가 13번 울릴 때, 그곳에는

정원이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톰은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이 이곳에서 유령 같은 존재라는 것을 말이다.

톰을 보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물체를 통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가면 그웬 이모와 앨런 이모부가 아니라,

멜번네 가족만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 때, 해티를 만났다.

 

 

 

 

 

 

해티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큰어머니와 함께 같이 살고 있었다.

큰어머니는 해티를 구박하면서 못살게 굴었다.

그래서 해티는 고통 받는 삶을 살고 있었다.

 

톰은 정원에 있을 때는 사람들이 본인을 못보고

물건을 통과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된다.

그중 해티와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톰을 볼 수 있다.

매일밤 톰은 해티를 찾아가서 정원에서 나무도 오르고 해티가 알려주는

은신처도 찾아다니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게된다.

하루하루 신나게 정원에서 보내지만

볼때마다 해티는 쑥쑥 자라서 톰보다도 훨씬 자라있다.

톰의 시간과 해티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가는 것이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서 톰은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는데..

톰은 현실이 아닌 정원속의 세계에서 살기를 고민하게 되는데

톰은 어떻게 될까??

해티는 과연 누구일까???

톰과 해티의 우정은 어떻게 될까???

과연 영국어린이문학의 걸작답게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소설은 내용이 아주 꽉 차있음을 느낄 수 있다.

정원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톰의 모험과 이야기~~

그래픽노블이라는 장르를 통해서 그들의 표정과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특별한 경험이다.

그래픽노블이라는 장르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게 될것이다.

또한 톰의 정원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도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조금 남은 여름방학에 톰을 만나기를 추천해본다~~^^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