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 - 인구, 자꾸 줄면 어떻게 될까? 지식 잇는 아이 5
예영 지음, 강은옥 그림 / 마음이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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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

 

예영 지음 / 강은옥 그림 / 마음이음

 

 

 

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

제목만 보았을때는 추리소설일까... 무슨 내용일지 궁금증이 생긴다.

하지만 표지에 있는 칠판속 글씨..

인구, 자꾸 줄면 어떻게 될까?

그렇다~ 인구문제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은 마음이음에서 나온 "지식 잇는 아이" 시리즈 중 다섯번째

 

이야기이다.

지식잇는 아이는 다름과 차이 환경과 문화, 정보와 지식을 잇는

초등학생을 위한 교양 학습 시리즈이다.

01. 코딩에서 4차 산업혁명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인터넷의 모든것

     인터넷, 알고는 사용하나?

02. 사이버 폭력의 예방법, 네티켓 등 아이들의 인터넷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책

     꼼짝마! 사이버폭력

03. 원리로 깨치는 곱셈구구

     외우지 않고 구구단이 술술술

04. 밀가루와 설탕 등 맛있는 가루부터 황사, 미세먼지, 석면가루 등

     무서운 가루 등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가루 이야기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가루 이야기

 

 

 

 

다음이 인구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우리학교가 사라진대요! 이다.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

1960년 부터 2018년까지 황씨 가족 연대기를 통해서 살펴보는

인구변화의 이야기~

그 속에서 사회적 문제점을 생각해보고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좋은책~~^^

 

 

 

 

이 책을 지으신 예영작가님은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셨다. 

만화, 동화, 교양서 등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을 쓰고 있으며

2018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받으셨다.

지은책으로는 "백정의 아들, 염"   "닭답게 살 권리 소송 사건"

"지구촌 곳곳에 너의 손길이 필요해"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

"독립운동의 슈퍼스타들"   "귀신 쫒는 삽사리 장군이"  등이 있다.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

 

1960년부터 2018년까지 인구 변화와 함께 한 황씨 가족 연대기이다

1900년 생으로 일제시대를 지낸 황갑수 할아버지와 1904년 생 이순옥 

할머니부터 2005년생 증존자 황기현까지 황씨 일가의 이야기를 통하여

시대별로 볼 수 있는 인구문제 이야기..

 

 

 

목차만 보아도 연대별로 그 시대의 사회문제, 인구문제가

한눈에 들어온다.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 딱 그거다!! ㅎㅎㅎㅎ

요즘은 의학기술의 발달과 저출산 등으로 인하여

인구는 줄고 고령화 되어 가는 사회적 문제로

많은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고 그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가 아주 큰 문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황갑수 할아버지는 자식이 두명이나 일본군에게 끌려가 돌아오지 않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것이 1944년 일본이 시행했던 국세조사에 응했다가 끌려갔다고 생각하여 나라에서 시행하는 인구주택국세조사에 응하지 않으려 한다.

눈물나는 현실이였고 할아버지의 마음이 백번 이해되는 상황..ㅜㅜ

하지만 그 조사를 기반으로 나라에서 잘 운영하려고 하는 것이기에

1960년 시행된 조사에는 응하게 된다.

이렇게 이책에서는이야기처럼 5년마다 나라에서 시행하는

구주택조사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1970년대와 1980년에는 북적북적 4대가 함께 살고

형제 많은게 부끄러울 정도로 인구가 많았다.

집집마다 아이들이 4명 5명 이었고

황갑수 할아버지의 아들 황창규 아저씨네 집에도

아들선호 사상으로 아들을 낳기 위하여

첫째 복희부터 일곱째 종희까지 딸 일곱에 막내 아들 황귀성까지

8남매였다.

친구들에게 8남매라 하기에 창피한 마음에 3형제라고 거짓말을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ㅎㅎㅎㅎㅎ

그 시대에는 어쩜 그리 아들을 좋아했고

여자가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지 못하면 구박을 받았던지.... ㅜㅜㅜ

요즘은 오히려 딸을 선호하고 아들 딸을 구분하지 않는 사회적

통념과 비교해 생각해 보면 참으로 헛웃음이 나는 시대였다 할 수 있다.

 

 

 

 

더구나 요즘은 가족의 형태도 아주 여러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이니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며 그 가족의 형태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야 할 것이다.

 

 

 

요즘은 집집마다 거의 외동이거나 많아도 둘, 셋 정도이고

비혼도 많고 아이를 낳지 않는 가정도 많으니

몇십년 사이에 사람들의 인식이나 생각이 아주 많이 바뀌었고

그것이 사회문제로 발전했다 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인구가 줄고 아이들이 줄고 학교가 줄고

학교가 사라지게 되는 것... ㅜㅜㅜ

예전에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때만 해도 한반학생이 50명이 넘었고

반도 아주 많았었는데

지금은 20여명이 한반이고 많아봐야 일곱 여덟반 정도이니

인구문제가 심각하다 할 수 있다.

 

 

1982년, 남아선호사상이 너무나 심했기에 남녀비율이 아주 심하게

치중되었다. 그래서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여자짝꿍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요즘의 사고로는 헛웃음이 나는 현실... ㅎㅎㅎ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는 외동이나 아이를 낳지 않는 집도

많이 증가하였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증가하면서 아이를 많이 낳아서 기르던

예전과는 다르게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는 추세가 된 것이다.

또한 교육비 증가와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는 사고가 늘어나면서

사회적으로 인구가 아주 많이 감소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과거 출산억제에서 이제는 출산장려로 바뀌게 되었으니...

그래서 학생이 줄고 황기현의 호랑초등학교도 폐교 위기에 처하게 된다.

아이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학교폐교를 막기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

 

 

 

 

앞으로의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하게 될지 ...

나라의 경쟁력은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많아도 문제이고 적어도 문제이지만

현재 적어서 문제인 우리 인구문제...

우리사회는 고령화를 넘어서서 초고령화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니

이러저러한 문제들이 아주 많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있는 황씨 일가의 이야기로 한숨에 읽어내려 갈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인구문제라는 사회현상과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추천 추천!!!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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