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탄생 미래아이문고 27
선자은 지음, 고상미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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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탄생

 

 

  선자은 글/고상미 그림/미래아이

 

 

제목이 "마녀의 탄생"이다.

표지의 그림또한 의자에 누군가 마녀로 추정되는 사람이

앉아았고 화를 내고 있는 아이와 무섭게 눈을 치켜뜬 아이가 있다.

그리고 흑백의 그림에 마녀의 가운만 노란빛이다.

무언가 궁금하고 으스스하기도 하다.

 

 

 

 

이 책은 모두 6명의 아이의 시점으로 이루어 지는 책이다.

이 책을 지으신 분은 선자은 작가님이시다.

선자은 작가님은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나셔서

명지대학교와 단국대 대학원에서 글 공부를 하셨다.

림책부터 청소년 소설까지 재미있는 상상이 떠오르면

글로 쓰셔셔 책을 내신다.

지으신 그림책으로는 [단골 손님] [달이네 추석맞이]

[꼬마 해녀와 물할망] [상여 나가는 날] 등의 책이있다.

상여 나가는 날은 허니에듀 서평이벤트에서도 했었던 반가운 책^^

이 책도 박 첨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그리신 분도 무척이나 익숙하신 분이다.

바로, 스무고개 탐정에서 그림을 그리신 고상미 작가님이시다.

고상미 작가님은 일러스트레이터이시자 그림책 작가이시다.

서울에서 태어나셔서 단국대학교에서 산업미술을 공부하셨다.

[스무고개 탐정]을 비롯하여 [지구를 살리는 환경 지식 사전]

[그런 편견은 버려] [타조의 꿈] [크리스마스의 기적]

[위험한 게임 마니또]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리셨다.

쓰고 그린 책 [신발 신은 강아지]는 2015년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고, 2016년 매리언베네트 리지웨이 상과

ILA 어린이/청소년 도서상을 받으셨다.

두분다 매력적인 글로 사랑받고 계신 능력자분들~~~^^

 

 

 

 

 

 

이 책은 모두 6명의 아이이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 된다.

그럼 한번 책 속으로 빠져볼까?

 

 

이 책의 첫번째 시점은 전학생 진진이다.

진진은 이 학교로 전학오게 되었다.   

진진은 얼굴이 예쁘고, 호감이 가는 아이여서 전학을 오자마자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 때, 이 반의 실세 루아라는 아이가 진진이 들고 있던 전단지를 뺐았다.

그리고 루아는 얼굴이 무척이나 예뻤다. 

아이들은 루아의 말이라면 껌뻑 죽었으며 루아는 진진에게 자신이 속해 있는 그룹 루식스에 진진을 초대했다.

루식스에는 그야말로 그 반의 실세 중 실세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루아, 반장 태민, 게임 영재 현, 학교 축구 대표 준우.

하지만 그 중에 평범한 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바로 시연이였다.

시연은 루아와 5살 때부터 친구라 루아가 특별히 시연을 넣어준 것이다.

그리고 진진이 가지고 있던 전단지는 마녀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단지였다. 

 

이제 게임 영재 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현은 엄마 아빠가 게임을 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컴퓨터나 의자를 최신으로 계속 바꿔줄 만큼 게임을 장려하신다.

왜냐하면 현은 게임 영재였기 때문이다.

현은 중학생 형들과도 실력이 뛰어날만큼 게임을 잘한다.

그런데, 자꾸 반에서 거슬리는 소리가 들린다.

 

지웅이라는 아이가 보드게임을 이기면, "아싸! 난 역시 게임 천재야!"라고 말한다.  그것도 현을 똑바로 보고 말이다.

그래서 현은 지웅에게 뱀 주사위 보드게임 대결을 제안했다.

그리고 현은 지웅에게 처참하게 패하고 말았다.

반 아이들은 "서지웅! 서지웅!"이라고 하고,

지웅은 "게임 영재도 별거 아니네~"라고 하며 현의 심기를

더욱더 건드렸다.

그리고 현은 그 마녀 전단지를 보고 있었다.

어느새 현은 그 마녀의 집 앞에 있었다. 현은 마녀에게 자신이 게임을 이기게 해 달라고 말했다.

마녀는 대신 대가를 치르라고 하였고 현은 질병, 가난, 그리고 악몽. 이렇게 벌칙이 걸리고 나머지는 쭉쭉 전진하였다.

마침내 지웅을 이겼지만 그 때, 현에게 목 통증이 갑자기 찾아왔다.

하지만 현은 그럴리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준우는 올림픽 국가대표 형이 있었다.

하필 준우가 학교 축구 대표 선수로 뽑혔다는 결과가 나온 날에

같이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준우의 결과는 처참히 무너지고 말았다.

 

 

그리고 엄마가 한 "준우는 몇 번 떨어지고 나서 붙은 거야~"라고 웃으며 형에게 말한 것이 준우에게는 큰 상처였다.

준우는 무척이나 속상했고 준우도 그 전단지를 보았다.

그리고 마침내 준우도 그 전단지에 쓰여있는 곳에 가게 되었다.

 

그 다음날, 엄마는 형이 국가대표가 되었다는 전화를 받았던 그 자리에서 또다른 전화를 받았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전화기를 놓은 엄마는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더니 눈물을 흘렸다. 그 전화내용은 무었이었길래 엄마는 눈물까지

흘린것일까?

바로 형이 계단을 잘못 디딛어서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는데, 다리가 부러져서 철심을 박아야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수술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축구는 커녕 아무런 운동도 할 수 없었다.

준우는 고작 형을 치워달라고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고통을 받을지는 몰랐다.  

 

 

 

시연은 루식스 멤버중 가장 평범한 아이였다.

시연은 루아가 한 모든 것은 예쁘다고 칭찬을 하였고, 모든 것을 따라하려고 들었다.  그리고 시연은 소이를 해코지 했다.

루식스의 한 자리가 빈 것도 소이가 빠졌기 때문에 한 자리가

남는 것이었다.  

과연, 소이는 누구이고, 어떤 일이 있어서 루식스에서 빠지게 되었을까요?

 

이렇게 루식스는 루아를 중심으로 6명의 모임이 되는 것이고

나머지 2명 소이와 이시연의 사연을 무엇일까..

아이들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전단지를 들고 누군가를 찾아가게 되고

그들의 분노와 시기 미움 원망등을 풀고자 소원을 이야기 하게 된다.

 

" 소원을 이루어 드립니다. 하지만 그 값은 치러야 합니다."

 

 

 

 

이 책은 각 챕터마다 아이들의 시점에 따라서 이야기 하는 구성이기 때문에 읽으면서도 계속 주인공이 바뀌는 재미가 있다.

그러면서 상황이 전개되면서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는 이야기로로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손을 놓을 수가 없다.

마녀는 누구일까?

하지만 우리사회 누구도 결국은 다 마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나면 다들 공감하실 거라 생각이 든다.

이 아이들 모두가 우리사회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도 짠한 마음이 드는건 ..

읽다보면 전개되는 듯 하다가 뒤로 갈수록

그 반전에 반전이 아주 흥미롭다.

우리아이들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될 좋은 기회...

흥미롭기만 하다기 보다 한번 더 생각을 하게 되는 책

추천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에서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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