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카드로 사고 쳤는데 어쩌지?
피트 호트먼 지음, 최설희 옮김 / 뜨인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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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카드로 사고 쳤는데 어쩌지?

 

 

피트 호트먼 글 / 최설희 옮김 / 뜨인돌

 

 

엄마 카드로 사고 쳤는데 어쩌지?

딱 보아도 제목부터 흥미로운 책!!

책 표지에 2000달러라고 쓰여있는 영수증이 있다!!

2000달러면.... 무척 많은 돈!!

햄버거 위에 한 아이가 앉아서 고민이 있는지

머리를 움켜쥐고 있는..

분명 이 아이가 엄마 카드로 2000달러를 쓴 모양..

어떻게 2000달러나 쓰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소설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피트 호트먼 님이다.

작가님은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태어나셨고,

다섯 살 때 미네소타주 세인트루이스 파크로 이사를 하셨고,

세인트루이스 파크 고등학교를 졸업하셨다.

이후 미니애폴리스 아트&디자인 대학과 미네소타 대학교를 다니셨는데,

아직까지 졸업은 다 못하셨다고 한다.!!

 

그 뒤로 적성에 맞지 않는 여러 직업을 전전하시다가

글을 쓰기로 결심을 하셨다.

첫 작품은 드로잉 데드로, 1993년에 발표를 하셨다. 이

후 몇 권을 소설을 출간하다 신이 없는 세상이라는 소설로

내셔널 북 어워드 청소년 문학 부문에서 상을 타기도 하셨다.

지금은 미스터리 소설 작가님이시자 시인인

메리 로그 씨와 함께 미네소타주 골든밸리와 위스콘신주 스톡홀름을

 

오가며 살고 있으시다.

가스통과 보들레르라는 이름의 개 두마리도 키우고 계신다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데이비드가 피자 한 판을 먹는데 걸리는 시간은

4분 36초이다.

엄청난 속도지만 데이비드는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데이비드가 바로 엄마 카드로 2000달러를 써버렸기 때문이다.

 

 

 

 

데이비드는 바이바이 닷컴이라는 경매 사이트에 네이선 핫도그 대회에서 동경하는 푸드파이터 주키가 남긴 핫도그를 팔고 있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는 당연히 깜짝놀라서 엄마 카드를 훔쳤다.

그리고 바이바이 닷컴에 입찰 금액을 입력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그만 2000달러라고 잘못 입력하고 말았다.

그래서, 데이비드는 2000달러를 쓰고 말았다.

그것도 엄마 카드로!!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큰 사건이다.

2000달러는 우리나라로 한화 200만원 상당이니 엄청 큰 사건!!

책으로 읽는 우리도 깜짝놀랐는데 데이비드는 오죽 했을까...!! 

그리고 데이비드에게는 브리짓 누나와 맬이라는동생이 있었다.

맬은 자폐 아이다.

엄마는 맬이 언젠가는 꼭 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맬은 좋아라는 말밖에 하지 못한다. 

 

 

데이비드에게는 헤이맨과 씬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들은 데이비드를 보고 어떡하냐며 계속 말한다.

데이비드의 누나인 브리짓에게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남자친구가 데이비드에게 푸드파이터 대회를 소개시켜주게된다.

200달러 상당의 돈이 수여되는 햄버거 많이 먹기 대회에 출전한다.

그리고 데이비드는 또 미친 듯이 먹는다. 

그 결과, 데이비드는 1등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 200달러 상당의 돈은 그 브랜드인 슬라이더의 2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였다.

당연히 데이비드는 김이 빠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데이비드는 맬도 돌봐야 했다.

맬은 가끔씩 발작도 일으키기 때문에 잘 돌봐야 했다.

 

 

 

 

 

그 와중에, 데이비드는 맬이 마음에 쏙 들어하는 선글라스도 찾았다.

그리고 데이비드는 피고리노볼 대회에 나가려고 한다.

피고리노볼 대회는 무려 상금이 5000달러나 되는 어마어마한 대회!!

그래서 데이비드는 예선전에 참가하게 된다.

예선전에서는 데이비드는 음식을 즐기는 유명한 푸드파이터 에곤 벨트와 함께 나란히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나 2000달러에 대한 얘기를 해야겠기에 결국은 데이비드는 엄마와 아빠꼐 모든 사실의 전말을 말씀드리게 된다.

 

 

엄마와 아빠는 역시 노발대발 하시며 화를 내셨다.

그래서 데이비드는 외출 금지를 당하게 된다.

하지만 엄마는 맬을 돌보는 조건으로 허락하여 주셨고

대망의 경기날, 먹깨비 엘이라는 사람이 참가를 한다.

먹깨비 엘은 아주아주 유명한 푸드파이터!!

먹깨비 엘은 전 대회에도 부정행위로 출전 금지 당한 푸드파이터!!

먹깨비 엘은 잘 먹지만, 부정행위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저지르는 선수!!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데이비드는 무조건 먹는다.

그 때, 먹깨비 엘이 에곤 벨트의 피자에 역류약을 뿌렸다.

그래서 에곤 벨트는 그 피자를 먹고 토하고 만다.

하지만, 먹깨비 엘은 그 약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데이비드는 그 약을 주웠다.

하지만, 먹깨비 엘을 더이상 따라 잡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포기하려고 할 때, 어딘가에서 이런 소리가 들렸다.

 "이겨라, 데이비드! 이겨라!"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맬!!!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가슴이 찡~~~ 눈물이 핑~~~

얼마나 형이 이겼기를 바라면 말문이 틔였을까??!!

그래서 맬의 응원을 들은 데이비드는 기계처럼 먹기만 했다.

이 때, 데이비드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 책은 감동과 웃음을 주는 책이다.

정말 재미있게 술술 읽혀지는 매력적인 책이다.

한번 잡으면 주루룩 술술~~~

재미도 있지만 가족애도 있는 마음 찡함이 있는 책이다.

 

나도 엄마카드로 사고치고 싶다. ㅎㅎㅎㅎ

하지만 이제는 나의 카드를 노리는 우리 아이들을 잘 지켜봐야

겠다는 생각이 ㅎㅎㅎㅎ  

 

 

이 책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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