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피나와 검은 망토 세라피나 시리즈 1
로버트 비티 지음, 김지연 옮김 / 아르볼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

 

 

    로버트 비티/ 지학사 아르볼/ 김지연 옮김

 

 

 

와우!!

이 책은 일단 표지를 보자마자 마음을 빼앗겨버렸다.

겉표지를 벗기면 온통 검정색 표지는 너무 엣지있고 세련된 표지이다.

그래서 일단 마음을 빼앗긴 이 책을 정말 읽어보고 싶었다.

세라피나를 빨리 만나보고 싶었다.

 

 

 

 

이 책의 작가님, 로버트 비티 작가님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애쉬빌에서

아내와 세 딸과 함께 살고 계신다.

지금은 글 쓰는 일을 직업으로 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선구자 이셨다고 한다.

심지어 '플렉스 시스템즈'라는 곳의 CEO이기도 했고,

'비티 로보틱스'라는 곳의 공동 설립자이시기도 하셨다.

 

 

 

 

 

 

세라피나는 아주 큰 대저택 빌트모어에서 산다.

 

 

 

사실 지하실에서 몰래 아빠와 사는 것이지만.

세라피나의 몸은 살짝 기형이다.

기형인 쇄골, 발가락이 8개 밖에 없다.

남들은 5개, 5개 이렇게 발가락이 있지만

세라피나는 4개, 4개. 이렇게 발가락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세라피나는 빌트모어 저택의 C.R.C다.

(Chief Rat Catcher) 그래서 세라피나는 

언제나 쥐를 잡으러 다닌다.

 

 

 

어느 날, 역시나 세라피나가 쥐를 잡으러 갈 때,

구두 밑창이 두꺼운 신발을 신은 사람이

노란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아가씨를

쫓아오고 있었다. 그 아름다운 아가씨는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도망치고 있었고, 검은 망토를 입은

사람은 "얘야, 난 널 해치지 않아..."라고

말하며 그 아가씨를 쫓아오고 있었다.

 

 

 

그 것을 본 세라피나는 본능적으로 그 아가씨를

구해야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가씨는

검은 망토를 입은 남자의 망토 안에

휘말려 들어가고 말았다. 그래서 오히려 세라피나가

사라질 위험에 처한다. 겨우겨우 그

수상한 남자에게서 탈출한 세라피나는 그

남자가 깔창이 두꺼운 신발을 신고 있었으니

부자인 사람이 틀림없다고 했다.

 

 

 

 

 

 

 

 

한편 세라피나는 아빠에게서 충격 적인 말을 듣는다.

사실 세라피나는 주워온 딸이라는 것이다.

어느 날, 숲을 지나던 세라피나의 아빠는 

수풀 안에서 아이들을 찾는다. 이 아이들은 

세라피나 빼고는 모두 죽어있었다.

그래서 세라피나의 아빠는 세라피나를

주워왔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세라피나는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그 시각, 위층에서는 난리가

일어나고 있었다. 아나스타시야와

클라라 브람스가 연속으로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들을 찾으려 집안 곳곳을 수색했지만,

아무런 단서도 잡을 수 없었다.

 

 

세라피나는 비밀 문 주변에서

얇고 고급스러운 새틴 장갑

한 짝을 발견한다. 역겹게도

그 장갑에서 피묻은 살점이 붙어 있었다.

이것으로 보아 이 장갑의 주인은 급속도로

늙어가는 사람인 것 같았다. 

 

그래서 세라피나는 다음 타깃이

이 집의 도련님 브레이든인 것 같아서

브레이든에게 이 얘기를 하려고 했다.

 

 

 

그리고 브레이든은 다른 상류층 사람과는

달리 세라피나를 잘 맞이 해 주어서

사정을 모두 설명해 줄 수 있었다.

 

그리고 세라피나는 브레이든과 사람들이

모여있는 저녁식사에서, 유독

검은 망토같은 사람을 집어낸다.

바로 토른 씨. 토른 씨는 마음씨가 좋고 아주

부자인 사람이었다. 그런데 토른씨는 피아노를

연주할 때도 새턴 장갑을 끼고 있었다.

세라피나가 발견한 장갑도 역시나

새턴 장갑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값비싼 장갑이기도 했다.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계속 일어나자

이 집의 주인이자 브레이든의 삼촌

조지 밴더빌트와 숙모 이디스 부인은

브레이든에게 잠깐 자리를 피해 있으라고 했다.

 

 

 

 

빌트모어 저택을 떠나기 하룻밤 전,

세라피나가 브레이든을 찾아온다.

세라피나는 검은 망토에 대해서 얘기했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브레이든은 숙모가 클라라에게 

선물하라고 준 아주 아름다운 겨울

드레스를 세라피나에게 선물한다.

 

알고보니 클라라는 조지 밴더빌트 씨와

이디스 부인이 계획한 브레이든

친구 만들기 계획의 한 부분이었다.

이 드레스를 살펴보고 있을 때,

세라피나와 브레이든, 그리고

브레이든의 충견 기디언은

호흡을 멈춘다. 누군가 브레이든의 방문

손잡이를 돌린 것이다. 그래서 밖을 조그맣게 보니

그 사람은 역시나 검은 망토를 두른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목사님의 아들이 사라졌다.

역시나 또 검은 망토의 소행이 분명했다.

아침에는 또다른 사건이 있었다.

토른 씨와 아나스타시야의 아빠인 로스트노브는

러시아어로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 때,

토른 씨가 로스트노브 씨에게 "otets, vse v poryadke.

My organizuem novyi poisk, Batya."라고 말했다.

그런데 otets와 Batya는 아빠라는 뜻이었던 것이다!

아무도 그 연고를 알지 못했다.

 

브레이든은 빨리 피할 곳으로 떠난다.

이번에는 세라피나도 구두닦이 소녀로

위장해 브레이든과 함께 떠난다.

그런데, 갑자기 나무가 넘어지며 길이 막힌다.

 

전에 세라피나의 아버지가 절대, 절대로

가지 말라고 했던 숲 한가운데에서

말이다. 하지만 그 나무는 비껴날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그 때,

설상가상으로 검은망토까지 나타난다.

 

 

과연 세라피나는 아나스타시야, 클라라, 목사님의 아들과

같이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책!

브레이든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까?

 

빌트모어 대주택에 세라피나를 만나보러 함께 가보실분들 모두 모여주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