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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만이 남기는 흔적, 쓰레기 ㅣ 미래생각발전소 14
박상곤 지음,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8월
평점 :
인류만이 남기는 흔적, 쓰레기
글 박상곤 / 그림 이경국 / 미래아이

작가는 이야기한다. 세상의 많은 법칙 "두음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만유인력의 법칙" "머피의 법칙" 등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
인간은 곧 쓰레기를 만든다는 "쓰레기의 법칙"을 깨자는 의도에서 만들었다고 말이다.
우리가 만들어낸 쓰레기로 지구가 병들어 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거지요..

이책의 저자는 박상곤님으로 가톨릭대학교 생물학과를 다니다가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 일본 와세다 대학 사회과학과를 졸업했다.
도쿄 외국어대학원에서 지역문화 연구와 국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일하며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이책이 이야기 하는 순서를 보면
chapter1 쓰레기란?
chapter2 쓰레기는 왜 생기며 무엇이 문제일까?
chapter3 쓰레기의 폐기
chapter4 쓰레기의 재활용
chapter5 쓰레기를 어떻게 줄일까?

이와 같은 순서로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와 문제점 폐기방법 등을 살펴보고 재활용과 결국에는 줄여나가야 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생각하도록 되어있다.
chapter1 쓰레기란?
인간의 삶은 쓰레기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으며 우리가 버린 쓰레기 때문에 지구 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그로 인해 환경오염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선사시대때부터 조개무덤 쓰레기가 발견된 것 처럼 인류의 역사가 곧 쓰레기의 역사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다.

르레상스시대의 유럽에도 쓰레기의 제대로 된 처리 방법이 없었기에 그냥 폐기하였고 그것을 밟기 싫은 귀족들은 하이힐을 신게 되었고 향수가 발전을 하게 되는 역사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처럼 쓰레기는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 놓을 만큼 대단한 영향을 미쳤다.

chapter2 쓰레기는 왜 생기며 무엇이 문제일까?
2018년 현재 전 세계 인구는 76억 명에 이르고 있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쓰레기의 양이 늘어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76억명이 사는 지구의 가난한 나라에서는 아직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는 사람들도 있다. 그 반면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 또한 어마어마하게 많아진다는 것이 현실이다.
비단 음식물 쓰레기 뿐 아니라 일반 쓰레기의 양도 마찬가지이다.
매립을 하여 우리의 눈에 쓰레기 산이 보이지 않아서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기도 하다.

쓰레기는 첫째, 망가지거나 해져서 못쓰는것
둘째, 남아돌 정도로 너무 많아 필요성이 없어진 것
마지막 하나는 현대사회의 특징이 되어 버린 원치 않는 것이다.
이와같은 소비욕구와 지나친 소비가 곧 낭비로 이어져 쓰레기가 많이 늘어나는 것이다.
또한 요즘 가장 문제가 되느니 현실은 썩지않는 일회용품의 등장과 플라스틱의 사용이다.

요즘 커피숍에서 일회용 컵을 매장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정책은 아주 바람직하다 생각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회용 컵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이다.
플라스틱은 썩지 않는다. 쉽게 타지도 않고 녹지도 않으며 태울때 나오는 유해한 가스 등은 생태계 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편리하게 그것들을 이용해 온 만큼 이제는 우리가 해결을 해야할 것이다.
또한 우주에도 쓰레기가 있다고 한다.
우주 쓰레기는 우주에 버려진 채 떠돌고 있는 모든 인공 물체를 말한다.
우주 쓰레기 문제는 지구환경 오염문제와 다를게 없다.

이런 우주 쓰레기가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질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몇가지 방법이 우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하여 연구되고 있다.
첫째,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을 지구 대기권으로 유도하여 태워 버린다.
둘째, 지상에서 레이저 광선을 발사하여 우주 쓰레기를 궤도에서 이탈시키는 방법이다.
셋째, 인공위성이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도록 유도하는 방법
넷째, 가스를 채운 풍선에 우주 쓰레기를 붙여 지구 대기권으로 끌어내리는 방법
다섯째, 우주선 두 대가 그물을 펼쳐 쓰레기를 모으는 방법이다.
이밖에도 방사선 쓰레기, 전자쓰레기, 화확제품 쓰레기 등 우리가 해결해야 할 쓰레기들이 태산이다.
chapter3 쓰레기의 폐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일반쓰레기는 종량제를 통하여 처리하고 음식물쓰레기 또한 종량제를 이용한다.
환경을 생각하고 경비를 지출하는 만큼 각자 쓰레기를 줄이기 위하여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일반쓰레기들을 쓰레기 매립으로 환경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방지시설을 설치한 뒤 쓰레기를 매립하고 있다. 이른바 위생 매립방식이다.
썩은 물이 지하수에 흘러드는 걸 차단하고 처리해야한다.
또한 쓰레기를 소각하여 재로 만듦으로써 부피를 줄이는 과정을 거친다.
처리과정에서 중금속, 일산화탄소, 다이옥신 등 여러종류의 오염 물질이 발생한다. ㅠㅠㅠ
따라서 철저한 오염방지시설을 갖추어야한다.

자원회수시설은 단순히 쓰레기를 태워서 양을 줄이는 소각장과 달리 생활 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소각처리하고 소각열을 회수 자원화하는 시설이다. 쓰레기를 이용하여 자원을 재생산하는 것이다.
chapter4 쓰레기의 재활용
고대 중국에서 탄생한 종이의 원료는 바로 재활용쓰레기였다. 낡고 해져서 못입는 헌옷, 천조가, 못쓰게 된 어망, 걸레 등이 보다 질기고 튼튼한 종이로 탄생한 것이다. 위대한 쓰레기의 재활용인 셈이다.

오늘날에는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면서 세계는 재활용에 대한 열풍이 불고있다.
음식물쓰레기를 사료나 비료로 활용하기 위해 세척하고 탈수 과정을 거칠때 나오는 폐수인 음페수에 남아있는 유기물을 분해하는 시설을 갖추어 바이오가스를 생산해내고 있다.
독일과 일본에서도 쓰레기 발효처리와 폐수찌거기 탄소처리를 통해서 자원화하고 있고 그 기술력이 뛰어나다.

또한 이렇게 쓰레기를 자원화하기 위하여 쓰레기를 수입하는 나라도 있다. 바로 스웨덴!
돈을 받고 수입한 쓰레기를 태워 에너지를 생산해 내는 것이다.

chapter5 쓰레기를 어떻게 줄일까?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가 생활속에서 작은 실천을 하나씩 해나가야 한다. 물건을 아껴쓰고 소중히 하는 자세가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아나바다와 벼룩시장이 활성화되어야 하는 것은 그 기본이다.
자원순환의 기본은 나눔과 재활용이기 때문이다.

요즘 커피숍에서는 일회용 컵을 안주므로 텀블러를 항상 소지하는 것도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족도 외출시 에코백에 가족수대로 텀블러를 챙기는 것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패트병도 재활용하여 사용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낭비나 과소비를 하지 않는 소비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할 것이다.
재활용 쓰레기는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수거를 하여 자원화 하도록 우리가 도와야 할 것이다.

패트병은 라벨비닐은 제거하고 내용물을 비운후 물로 헹구워내고 캠류는 압착하여 부피를 줄이고 음식물이 묻은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안되는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오직 인간만이 남긴다! 수많은 생물 중 오직 인간만이 환경을 위협하는 쓰레기기를 만들어 낸다. 생태계가 망가지고 우리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
지구의 숨통을 조이는 쓰레기를 줄여서 건강한 지구를 되살리기 위한 방법을 실천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의 지구.. 우리가 지켜야 한다.
우리의 환경...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잘~ 물려주어야 한다.
쓰레기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부터 현대의 문제점과 그 대책 등까지도 광범위하게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책~~
우리아이들의 관점과 생각을 정리하고 생활속에서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