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롱 박사 - 서울시교육청도서관 추천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12
김하늬 지음, 장준영 그림 / 책고래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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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 박사

글 김하늬 / 그림 장준영 / 책고래

 

 

 

 

메롱~ 하면 "엄마! 쟤가 또 메롱했어!!"하고 말하던

우리집 어린이들~~

메롱은 평소 놀리는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죠!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고정관념을 싹 깨버려요~

 

 

 

글 김하늬 작가님은 중앙대를 졸업하시고 4년째 제주도를 여행중이시라네요~

그러면 메롱 박사 찬호와 함께 책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찬호네 반 선생님,

일명 클란다 선생님은 메롱을 아주아주 싫어해요.

왜냐하면 메롱은 서로를 놀리고 속상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어느 날 찬호는 메롱이 담겨있는 메롱 수첩을 적고 있었어요.

그 때, 현아가 다가왔어요.

그 수첩을 보고 현아는 자신에게 맞는 메롱을 하나

알려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찬호는 현아에게 킹콩 메롱을 가르쳐 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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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메롱 (난이도 2)

1. 두손으로 가슴을 쾅쾅 두들기기.

2. 우허어어우오우~~ 킹콩보다 큰 소리로!

3. 머리는 왼쪽, 오른쪽으로 도리도리.

4. 혀도 왼쪽, 오른쪽으로 날름날름

 

*주의: 제대로 못하면 바보같이 보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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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설명처럼 킹콩메롱을 잘 했어요.

키가 작던 현아는 슈퍼 땅콩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별명은 사라졌어요.

아이들도 모두 메롱을 달라고 했지요.

 

어느 날, 찬호는 팔꿈치를 혀로 핥을 수 있는 아이에게 메롱을 하나 준다고 했지요.

아무도 성공하지 못하다가 서준이가 성공하지요.

그리고 찬호는 서준이의 긴 혀와 어울리는 우끼끼 메롱을 주어요.

하지만 서준이는 우끼끼 메롱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찬호를 밀치고,

둘은 말싸움을 벌이다가 클란다 선생님에게 벌점 3점씩을 얻어요.

 

 

 

 

 

 

 

 

찬호는 벌점 10점을 넘어 나머지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나머지 공부를 하려는 순간, 클란다 선생님은 중요한 회의가 있다며 문제지를 주고 떠나요.

그리고, 메롱을 탄압하는 반장 보나가 들어왔어요.

알고 보니 보나는 몰래 찬호와 친구들이 도둑 메롱 한 것을 알고있었어요.

찬호는 보나를 쫓아가 보았는데, 보나는 교무실에서 선생님과 같이 잃어버린 메롱 수첩을 보고 있었어요.

메롱 수첩은 표지가 반들반들해서 알아 볼 수 있었거든요.

그 사실을 알게 된 찬호는 메롱수첩을 돌려받을 계획을 세우게 되요.

 

 

찬호와 친구들은 운동장에서 각자의 메롱을 선보이고,

클란다 선생님은 결국 운동장으로 나오게 된다.

그 때, 교장 선생님이 운동장으로 나오셨고,

클란다 선생님은 깜짝 놀라 찬호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교실로 가자고 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팔짱을 끼고 교장 선생님항의하고, 아이들은 메롱 수첩을 돌려받아요.

 

 

 

 

그리고 찬호는 놀림 받는 보나를 위해 "따발총 메롱"을 만들어 주어요.

그리고 클란다 선생님도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스네이크 메롱을 성공해요.

이제 찬호와 친구들은 교실에서 메롱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사과를 하고 클란다 선생님의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되는 재미나고 생각할 수 있는 메롱박사~^^

 

이 책은 아이들의 우정을 담으면서도 메롱 독립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유쾌한 동화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아이들에게 메롱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을 생각을 하게 되는 듯 해요. 이처럼 어떤 일에도 이렇게도 저렇게도 생각해보고 재미난 생각을 하게 되는 신나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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