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식자 가까이 더 가까이
존 사이덴스티커, 수전럼킨 지음, 윤소영 옮김, 박시룡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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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포식자

존 사이덴스티커, 수전 럼킨 지음 / 윤소영 옮김 / 박시룡 감수

 

 

 

 

《가까이 더 가까이》시리즈~~

총 16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까이 더 가까이》시리즈~

이번편은 포식자~~^^

 

 

일단 표지의 호랑이 그림이 눈을 사로잡는다.

호랑이 치아에 맺힌 침까지도 세밀하게 묘사되어

실제사진 처럼 느껴지는~~

 

 

 

포식자 편의 지은이는 존 사이덴스티커, 수전 럼킨님이다.

존 사이덴스티커는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이며 생물 다양성 보존을 연구하는 과학자이다.

수전럼킨은 과학 저술가로 동물원 관련 정보를 다루는 잡지 "주고어"의 편집자이며 "국립동물원의 친구들"이라는 단체의 홍보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두사람은 20년 넘게 함께 작업하고 있다.

 

 

《가까이 더 가까이》시리즈의 구성~

둘러보기와 집중탐구~

이번편의 둘러보기는 생명의 순환, 포식자의 무기, 공격본능

집중탐구는 최상위포식자, 포식자의 서식지

그리고 번외편인 정리하기와 뜻풀이, 찾아보기의 구성이다.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오는 체계적인 구성이다.

 

 

 

 

 

♣ 둘러보기

포식자라 하면 일반적으로 호랑이 사자 등 커다란 동물들을 생각하지만 이 책을 보니 아주 작은 동물들 중에서도 다른 동물을 먹이로 하는 동물들은 모두 포식자 이다

 

다른동물을 잡아먹는 포식자는 먹이사슬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포식자는 정말 다양하고 많다. 작은 크릴을 잡아먹든, 커다란 들소를 잡아먹든 다른 동물을 먹이로 하는 동물은 모두 포식자이다.

먹이 피라미드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최상위포식자까지 설명해주고 그림도 실사처럼 생생하니 아이들이 집중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

 

 

 

 

 

모든 시대를 통털어 가장 큰 포식자였던 공룡의 이야기도 있고

먹잇감이 완전히 사라지도록 사냥을 하지 않는 동물들의 이야기도 있고

포식자들에게 잡아먹히는 먹잇감들의 방어 작전 이야기도 있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으로 살아남는

동물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책을 넘기다 보면 물론 모든 페이지의 그림이 우와~~우와~~ 하지만

이부분에서는 정말 우와~~ 안할수가 없었다.

육식동물의 이빨에 관한 이야기인데

여러 종류의 이빨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동물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호랑이의 날카로운 이빨을 보고있으니

저절로 몸이 움추려들고 무서움이 든다.

그만큼 그림이 실제와 비슷하다는~~

 

이책의 장점은 많지만 그중 으뜸은 눈을 사로잡는 3D일러스트임에는

틀림이 없는듯 하다.

 

 

 

 

포식자들은 억센 발톱이나 때로는 이빨을 같이 사용하여 먹잇감을 낚아채고 잡는다.

그래서 발톱이 아주 날카롭고 억세다.

그 발톱에 관한 이야기도 아주 흥미롭게 펼쳐져 있다.

 

 

 

 

 

초원위를 엄청난 속도로 달려서 먹잇감을 낚아 채는 포식자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고 포식자... 라는 말에 가장 생각나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먹고 먹히는 동물들의 세계에서 얼마나 빨리 도망가는냐...

얼마나 빨리 잡느냐..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치타는 2.5초만에 시속72킬로미터의 속도를 내고 그 뒤는 시속103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다 한다.

우와~~ 자동차만큼의 속도라니 .. 정말 놀랍다.

가속도가 이리 붙다니 말이다.

 

 

일반적으로 이빨과 발톱으로 먹잇감을 잡아서 독침을 쏘고 독액을 내뿜어 먹잇감을 잡지만 코모도왕도마뱀은 침속에 해로운 세균이 섞여있어 이 도마뱀에 물린 먹잇감은 도망을 쳐도 결국은 세균 때문에 죽고 만다 한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사막에 사는 데스애더는 먹잇감을 꾀는 데 선수이다. 몸을 모래에 묻은 채 꼬리를 흔들어 곤충의 애벌레인줄 알고 먹잇감이 다가오면 모래 속에서 나와 덥석 잡아먹는다 한다.

우와... 정말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 보던 그런 장면들이 상상된다.

 

 

 

 

 

 

 

 

 

♣ 집중보기

집중보기에서는 최상위포식자들과 포식자의 서식지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설명해주고 이야기해준다.

 

그중에서 고양이과 동물은 완벽한 포식자로 강력한 턱, 날카로운 이빨, 무서운 갈고리발톱, 튼튼한 다리, 근육질의 날렵한 몸, 이 모두가 훌륭한 사냥 무기로 고양이과 동물은 고기만 먹는 육식동물이다.

최고의 사냥꾼인 고양잇과 동물의 천적은 사람뿐이라고 하니

그림만 보아도 몸이 움추려 든다.

 

 

갯과 동물들 또한 시각과 후각이 발달하여 사냥감을 쉽게 찾으며

튼튼한 다리와 허파 덕분에 오랫동안 사냥감을 쫒을 수 있다.

늑대, 코요테, 리카온, 자칼, 여우 등 의 갯과 동물들 또한

포식자들로 여러 동물들의 무서움의 대상이다.

 

 

 

육지가 아닌 바다에서의 포식자는 누가 있을까??

바다의 무법자는 바로 상어이다.

상어는 몸이 유연해서 빠르게 헤엄칠 수 있고 먹잇감의 살덩어리를 찢어 내는 날카로운 이빨이 있고 큰 몸으로 바다의 포식자이다.

그중 백상아리는 몸무게가 3000킬로그램, 몸길이는 6미터에 이르며 물범이나 바다사자, 돌고래를 먹고 살아간다.

이 거대한 상어는 사냥감이 축 늘어질 때까지 물고 놓지 않는다한다.

 

 

 

 

 

그렇다면 사막에서의 포식자는 누구일까??

사막은 지구전체 땅의 약 1/4을 차지하고 있으며 모든 대륙에 있다.

사막은 한낮에는 섭씨 50도 이상 겨울밤에는 영하40도 까지도 떨어지는 등 수많은 동물들이 이 어려움을 이겨내며 살아가고 있다.

사막지대의 최상위 포식자는 아프리카의 치타와 가젤, 북아메리카의 검독수리와 잭토끼, 아시아의 늑대와 아시아당나귀 같은 것들이라 한다.

 

 

이 책은 다양한 일러스트와 재미난 이야기로 한장 한장 넘기다 보면

어느새 정리하는 부분이 나온다.

포식자.. 이책 또한 마찬가지이다.

여러 포식자들을 만나고 그 이야기를 보고나니 자연다큐멘터리 한편을

아주 재미나게 본 듯 하다.

종별로 다양한 포식자들에 대한 정리 또한 깔끔하게 되어 있구요~^^

 

 

 

 

읽다보면 잘 모르는 단어들에 대한 뜻풀이 또한 빠지지 않구요~~^^

찾아보기 까지 구멍이 없는 구성~~^^

 

 

푸르른 초원에서부터 사막, 바다, 극지방까지 모두 여행을 다녀온 듯

하다.

그림또한 실사처럼 무섭기도 하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잔혹하게는

안보여서 그래도 다행이다.~~

또한권의 재미나고 유익한 다큐멘터리 한편 본듯해서 좋아요~~^^

동물 좋아하는 친구들 한번 꼭 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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