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과 거미 가까이 더 가까이
노엘 테이트 지음, 윤소영 옮김, 한경덕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가까이 더 가까이) 곤충과 거미

 

 

노엘 테이트 지음 / 원미디어

 

 

 

 

여원미디어에서 나온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는 각 분야에서 권위있는 전문가 들이 집필하고 전문번역가와 감수자가 검토한 정보 그림책이다!!

지난 《화산과 지진》에 이어서 오늘은 《곤충과 거미》이다~

 

 

 

지난주 초등학교 2학년 둘째의 학교 숙제가 "여름곤충에 대하여 알아보고 정리해오기" 였다.

쏜쌀같이 책꽂이에서 뽑아온 책은 바로 〈가까이 더 가까이〉시리즈 중

《곤충과 거미》책이다!!

이럴때 엄마인 내가 뿌듯한 이유는 무얼까?~~

좋은 책 알아보고 좋은 책 한번이라도 더 살펴보는 아이의 모습을 보는 모습이 뿌듯해서일 것이다~~^^

이처럼 〈가까이 더 가까이〉시리즈는 여러 분야의 정보지식 전달 책이기 때문에 아이들 학교 생활에서도 그리고 실생활 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곤충과 거미》의 지은이는 노엘 테이트~^^

어린시절 바닷가에 살면서 자연을 사랑하고 눈을 뜨게 되었다 한다.

그때의 호기심이 학문 연구로 연결이 되었고 호주 시드니의 매쿼리대학교에서 35년 동안 무척추동물학을 강의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은퇴후에도 무척추동물의 한 갈래인 유조동물에 관한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시리즈의 구성은 일단 같다~

둘러보기와 집중탐구로 나누어져 있다.

 

 

 

 

 

 

 

《둘러보기》

 

 곤충류 

  곤충이란? / 곤충의 감각 / 곤충의 운동 / 먹이와 식성 / 곤충의 한살이 / 탈바꿈 / 물속에서 / 살아남기 / 곤충의 사회생활 / 곤충과 인간

 

 거미류

  거미란? / 그물 짜기 선수 / 사냥꾼 거미 / 거미의 방어 / 거미의 한살이

 

 

 이 시리즈의 가장 큰 강점이자 눈에 띄이는 3d 일러스트가 또 빛을 발한다.  실제 곤충의 털과 모공이 보이는 듯한 자세하고 실제같은 곤충의 그림이 우리를 반긴다~^^

곤충의 특징과 곤충의 구조가 리얼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림때문에라도 더욱더 아이들이 집중하여 책을 보는 듯 하기도 하다.

 

 

 

 

 

 

더듬이를 비롯한 곤충의 감각설명과 곤충의 운동이나 이동방식에 대한 설명

 

 

 

 

 

그리고 곤충의 먹이와 식성에 대한 설명, 곤충의 하이라이트 곤충의 한살이까지 너무나 리얼한 그림과 자세한 설명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다.

벌들의 사회생활까지도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중 스파이더맨의 시초~ ㅎㅎ

거미란 무엇있까?

거미는 곤충처럼 절지동물이지만 곤충은 아니다.

특별히 거미강이라는 무리에 속하고 거미강에 속한 다른 동물은 전갈, 장님거미, 응애, 진드기 등이 있다.

 

 

 

 

곤충과 다르게 거미는 머리가슴, 배 이렇게 두부분으로 나뉘며 다리가 4쌍이고 더듬이가 없어서 곤충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주로 곤충을 잡아먹고 직접 사냥을 하거나 끈끈한 거미줄로 덫을 놓아 곤충을 잡는다.

 

 

 

 

그물짜기 선수~ 사냥꾼 거미~ 거미의 방어~ 거미의 한살이까지~

 

설명하면서 곤충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꼭꼭 짚어주는 센스까지^^

 

 

 

 

 

 

 

 

 

 

《집중탐구》

 

 다른 편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집중탐구에서는 특이하고 흔하지 않은 곤충과 거미에 대한 실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보여주고 있다.

 

모나크 왕나비

 3500킬로미터의 이동거리를 여행하는 이 곤충 모나크왕나비의 얇고 작은 날개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는~~

가을에 남쪽으로 날아가 봄에 그곳을 떠나온 나비의 손자의 손자일 때가 많다고 한다. 어떻게 같은 나무숲까지 길을 찾아가는 것일까?

대단~~ 대단~~~

 

 

 

 

 

 

 

 

 

 

집파리

 우리가 살면서 가장 자주 마주치는 곤충이 바로 집파리 일 것이다.

암컷 집파리는 2주에서 3주 정도 사는데 그사이에 많게는 천개나 되는 알을 낳고 파리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를 구더기라고 한다.

구더기는 부지런히 먹고 자라서 흙속으로 파고 들어 번데기가 되고 그 번데기에서 파리가 나온다. 3주도 채 안되는 기간에 알에서 어른벌레로 자랄 수 있어서 여름철에 그렇게 많은 파리가 들끓는 것이다.

 

 

 

 

 

 

 

 

흰개미

 요즘 뉴스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붉은개미가 아닌 흰개미에 대한 이야기이다. 흰개미도 무리를 지어 사회생활을 하는 곤충이다.

흰개미는 살아있는 것을 먹지않고 때때로 나무건물을 갉아먹어 큰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숲속 죽은 나무를 청소해 주는 이로운 곤충이기도 하다.

사실 개미보다는 바퀴나 사마귀와 훨씬 더 가까운 친척이지만 개미와 비슷한 습성과 생김새때문에 흰개미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볼라스거미

그 이름도 생소한 볼라스거미~

볼라스거미의 이름은 남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사냥도구 볼라에서 따왔는데 볼라는 돌로 만든 공을 긴 끈에 묶은 것으로 볼라를 머리위로 휘두르다가 달아나는 가축이나 사냥감의 다리에 던져서 걸려 넘어지게 한다.

볼라스 거미의 볼라는 끈끈한 거미줄 뭉치에 진득진득한 액체로 덮여있으며 이 액체가 나방의 몸과 날개에 스며들어 착 달라붙는다.

 

 

 

 

깡충거미

깡충거미는 거미류 가운데 종류가 가장 많은 무리이다. 힘센 뒷다리로 자기 몸길이의 50배나 되는 높이를 뛰어오를 수 있으며 거미집으로 덫을 놓는 대신 먹잇감에게 몰래 다가가 고양이처럼 덮친다.

다른 거미들과 달리 깡충거미는 낮에 사냥을 한다.

 

 

 

 

 

둘러보기와 집중탐구가 끝나면 곤충과 거미의 분류가 정리와 뜻풀이가 수록되어 있다.

 

 

 

 

 

처음부터 끝장까지 자연다큐멘터리 한편을 보는듯하다.

생생한 3D 일러스트 덕분이다.

탄탄한 구성과 내용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숙제 도우미 부터 어른들의 궁금증 해결 백과사전까지의 역할을 충분히 하는 가까이 더 가까이~~

너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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