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보이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5
닉 레이크 지음, 이재경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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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보이

 

닉 레이크 지음/ 미래인

 

 

처음 허니에듀에서 이 책을 보았을때,

SF물 좋아하고 탐정소설이나 추리소설 좋아하는 우리딸이

스릴러물도 좋아할 거 같아서 큰 딸이

똭~~ 떠올랐다.

 

그래서 신청하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신 허니에듀께 감사드린다.~

 

 

 

 

 

이 책의 저자는 닉 레이크로 영국 북동부의 핵서에서 출생하고 룩셈부르크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한다.

그 후 고향으로 돌아와 옥스포드 영문학에서 공부를 하고 2012년 "어둠 속에서"라는 작품으로 영미권 최고의 청소년문학상인 마이클 프린츠 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한번 도 가본적이 없는 나라들과 지구 밖 우주를 대상으로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펼치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500페이지에 가까운 495페이지에 이르는 두께감과 책냄새가 일단은 매력적이다.

항상 생각하는 책을 펴내는 미래인 출판사 책이니 더욱 느낌있다~^^

 

 

 

일단 이 책은 사상 초유의 우주 출산이라는 흥미를 가질만한 주제이다.

우주정거장 문2에는 우주에서 태어난 레오, 리브라, 오리온이 있다~

이 아이들은 아직 대기권의 열기를 견딜 수 없으므로 우주에서 무려 16년이라는 시간을 지내야 했다.

 

 

 

 

레오의 16세의 생일이 가까웠던 날, 문2는 지구로 접근하고 있었다.

그 때, 문2의 자이로가 고장나 레오는 엄마와 비행장교 브라운이 EVA를 하는 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이 EVA 때, 브라운이 우주에 떨어지면서 브라운을 잃게된다.

그래서 브라운이 마무리하지 못한 일을 레오가 하게 되고, 생애 두번째 EVA를 하게 되고, 레오는 다행히도 무사히 EVA를 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16살 생일, 그들은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그들의 몸은 모두 0G에 맞춰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살짝 부딪히기만 해도 바로 뼈가 부러져 버리게된다.

그래서 레오는 이미 한 쪽 다리가 부러진 상태였다.

레오는 할아버지이자 전설적인 우주비행사 밥 프리먼과 같이 그의 농장에서 생활했다. 

레오는 할아버지에게서 제 51구역의 외계인 음모론자들에 대해서 듣게되고 레오를 생포하려는 제 51구역의 외계인 음모론자들은 할아버지의 목장에 쳐들어 들어와, 레오에게 총구를 겨누게된다.ㅜㅜ

 

 

 

할아버지와 일시적으로 목장에 머물러 있던 레오의 엄마이자 훌륭한 우주비행사, 마리 프리먼, 레오는 무장한 남자 두 명을 처치하고

이 때, 레오는 아주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물 부족 사태에 시달린 지구는 우주에서 지구와 아주 닮은 행성들을 찾고 있었고 비슷한 행성을 찾았으나, 그 행성에서는 번식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레오는 회사에서 실험으로 만들어진 생명인 것이다.

레오는 오리온이 지구에 적응하지 못해 죽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우주로 돌아가야한다는 생각을 더 갖게된다. 

레오는 할아버지의 친구 유리의 도움을 받아, 카자흐스탄에서 소유스 로켓을 보게 되고 그 로켓을 타고 레오는 문2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소유스 로켓이 해치가 고장났다는 것을 알게 되고,  EVA 즉 우주에서 줄 하나를 의지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하게 된다.

레오는 뛰어난 우주비행사 기질으로 사라를 살린다.

레오는 다시 리브라와 오리온을 잃었지만 문2에서 다시 살게 되면서 이야기가 끝나게 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며 함께 우주를 여행하고 지구로 돌아오고 여러가지 일들을 생생하게 겪은 느낌이다.

 

 

이제 레오의 행복을 기원한다.

책의 마지막에는 옮긴이의 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꾸만 자꾸만 가슴이 먹먹해지고 ...

무언가 마음이 아련해지는 스페이스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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