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스트 Axt 2026.9.10 - no.68 ㅣ 악스트 Axt
악스트 편집부 지음 / 은행나무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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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악스트 Axt》 68호
이번 호에서도 읽다가 오래 머물렀던 페이지들이 여럿 있었다.
그중 특히 인상 깊었던 콘텐츠 세 가지!

📍 REVIEW
🏷️ 안미옥 시인이 소개하는 유병록 시인의 시집
무엇보다 ‘시’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에 오래 남았다.
시는 특별한 순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이든 비일상이든 우리의 삶 곳곳에 스며들어
때로는 위로가 되고, 때로는 감동이 되어주는 것.
평소 시집을 자주 읽는 편은 아닌데도
소개된 시집을 직접 찾아 읽어보고 싶어졌다.
좋은 소개란 결국 읽고 싶은 마음을 만드는 것이니까!

📍 CHAT
🏷️ 그렇다면 아름다움은 언제 허용될까
권누리 시인, 임선우 소설가, 전승민 문학평론가의 채팅 엿보기!
일단 임선우 소설가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이번 채팅은 더욱 관심 있게 읽었다는 것. ㅎㅎ
오션 브엉의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를 읽고
세 분이 나누는 독후 이야기가 정말 귀하다, 귀해!
한국 소설에 집중해서 읽다 보니
다른 문화권의 작품까지 찾아 읽을 기회가 많지 않은데,
《악스트》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내 독서의 범위가 조금씩 넓어지는 것도 좋다.
악스트 감사해요, 사랑해요…🫶

📍 NOVEL
🏷️ 하혁진 문학평론가가 소개하는
딘 스페이드, 『이 망할 세상에서 사랑이라니!』
우리가 오답이라고 여겼던 것이
어쩌면 정답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일상적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비일상적일 수도 있고,
반대로 낯설고 비일상적으로 보였던 것이
누군가에게는 아주 평범한 일상일 수도 있다는 것.

그러니까 내가 당연하게 알고 있다고 믿는 것들을
한 번쯤 의심해보고,
세상을 흑과 백으로 나누기보다
조금 더 넓은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것.

그중에서도 ‘사랑’을 그렇게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라니!
이건 꼭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다른 방향에서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라는 점이
무엇보다 궁금해졌다.

_
그리고 이번 호에서도 이어지는
‘기후위기’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만나는 여러 작가의 소설들.
이번에는 김기태 작가의 작품이 실렸다!
하나의 소재가 작가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와 세계가 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문예지를 읽는 재미가 아닐까.

언젠가는 이 작품들을 한 권으로 엮어서
출간해주시겠죠…? ^^*

그전에 이렇게 먼저 새로운 작품을 맛볼 수 있으니까,
그래서 문예지를 읽는 거겠지.

매번 익숙한 독서의 경계 밖으로
한 발짝씩 나가게 해주는 《악스트》
이번 호도 덕분에
읽고 싶은 책이 또 늘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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