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 전집 - 푸, 피글렛, 티거와 함께 떠나는 숲속 모험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음,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그림,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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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디지털감성e북카페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어린시절 나의 책상 위에는

푸와 관련된 물건들이 참 많았다.

필통, 노트, 볼펜, 인형 등등..!

​

둥글둥글 노란 곰과

작고 귀여운 돼지 피글렛이

그려진 소품들을 참 좋아했다!

​

푸우~! 라고 불렀던

기억까지 생생한데!

​

그 소품들에 그려진 푸와 동물 친구들은

디즈니에서 다듬어(?) 나온 캐릭터들이고,

실제 원작이 있다.

​

이 원작 곰돌이 푸가

탄생 100주년이라니..?!

​

와우! :)

​

그런데 사실

푸를 캐릭터로 자주 만났지만,

원작의 이야기들이

잘 기억나지 않았다.

​

푸와 동물 친구들의 사연이

내 기억 속에는 흐리게 남아 있었는데..!

​

전집을 읽을 수 있다니!

정말 행복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다🧡

전집이라

꽤 두꺼운 분량인데,

글자도 큼직큼직 하고

삽화도 그려져 있으니!

책 두께를 보고 놀라지 않아도 된다! ㅎㅎ

​

27개월 아기와

함께 보는 푸-!

​

곰돌이 이름을 알려주니

푸,푸! 외치며

곰돌이를 찾느라

분주한 아기..! ㅎㅎ

​

아기와 함께 읽으니

더 즐거운 독서 시간..? ㅎㅎ



책에서

곰돌이 푸는

약간, 조금, 바보 같은 곰이라고

설명되는데..!

​

전-혀!

푸는 바보가 아니다.

​

통통 튀는 생각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

엉뚱하지만

또 열정적인 곰돌이다! ㅎㅎ

​

순수한데

기발한 푸의 행동들을 보며

피식- 피식 웃음이 절로 났다.

​

특히

시 짓기를 좋아고,

그 시를 노래로 부르는 걸 즐기는

곰돌이 푸-!

(이토록 문학적인 곰이었다니!)

​

푸의 시와 노래들을

마음 속으로 따라 부르며

푸가 흥얼흥얼 거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 다보니

완독- 끝!


곰돌이 푸,

돼지 피글렛,

당나귀 이요르,

올빼미 아울,

토끼 래빗,

엄마 캥거루 캥거,

아기 캥거루 루,

아기 호랑이 티거,

​

그리고 유일하게 사람인

크리스토퍼 로빈이

​

함께 어울리며

모험(이라 쓰고 사건&사고라 부르는)을

겪고 성장하는 이야기는

​

감성에 메마른 어른들에게

위로 한 스푼, 격려 한 스푼을 건넨다.

총 1부와 2부로 구성 되어 있고

각 10장씩 단편적인 이야기들로

진행되는데,

​

한 편 한 편,

천진난만한 유머도 있고,

잔잔한 감동도 있다.

​

특히 나는,

개성이 각각 다른 동물들이

함께 모험하는 이야기들이 좋았다.

​

북극을 발견하려고

모두가 함께 떠난

첫 모험 이야기도 좋았고,

​

집이 없는 이요르의 집을 지어주고

홍수에 빠진 피글렛을 구출하는

동물 친구들의 협력이 담긴 이야기들이 좋았다.

​

또

2부의 마지막 장..

마지막 이야기는..

가슴 뭉클하고 감동적이다..😭

​

크리스토퍼 로빈과 푸가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

마지막 삽화이다...



푸와 동물친구들과

크리스토퍼 로빈의 이야기가

책 속에서는 이렇게 끝이 나지만,

​

독자들의 마음에는

오래오래 남아 있을테니..!

​

200주년, 300주년을

기념하는 책이 또 나오겠지..!

:)


현재

7월 18일 기준, 전자책으로

밀리의 서재에는 없고!

예스24 크레마클럽에는 있다!

​

종이책으로 보는 삽화의 느낌도 좋은데,

나는 컬러 이북 리더기를 갖고 있으니

이북으로도 한 번 더 살펴보았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종이책으로 소장해서

아이와 오래오래 두고 볼 수 있기를 추천하며!

​

이북 리더기가 있다면

당장 예스24 크레마클럽으로 달려가세요!

:)

​


[기록해두고 싶은 문장들]

"무슨 일이든 항상 생각보다 더 걸리기 마련이야."

​

"서두를 필요 없어. 언젠가는 그곳에 도착할 거야."

​

"우리가 가는 건 오늘이 목요일이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모두에게 아주 행복한 목요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러 가는 거지. 가자, 피글렛."

​

"시나 노래는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우리를 찾아오는 거니까.

그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아이들이 우리를 찾아올 수 있는 곳에 가는 것 뿐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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