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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층 탐정
정명섭 지음 / 팩토리나인 / 2025년 6월
평점 :
*네이버 디지털감성e북카페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이 여름,
한국 추리 소설 중
재미난 작품을 찾는다면
추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전개로
술술 읽히기 때문에
하루만에 완독했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자세한 줄거리는 적을 수가 없다.
그래서 소설 속 인물과 특징을
간략하게 정리해둔다.
아... 이것도 스포가 되려나...?
하지만 서평을 써야 하니
이 정도의 정보는 감안해주시길..!
(스포 주의)
1. 사건을 해결하는 인물들이 모두 ‘여자’라는 것!
탐정=남자라는 보편적 공식을 깨고
여성 등장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기존 추리물에서 보기 힘든 여성 중심의 서사가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2. 금수저 탐정이라는 설정!
즉, 돈도 많고 시간도 많은 부유한 주인공이
자신의 자산과 자원을 활용해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단순히 '돈 많은 사람'이 아니라,
지성과 추진력까지 갖춘 입체적인 캐릭터다.
주인공의 모습이 마치
영화 아이언맨 속 토니 스타크와 겹쳐 보였다.
하하하…
후속작이 나온다면,
탐정계의 토니 스타크가 될 캐릭터!
억울한 사건을 해결해주는
‘정의구현형 인물’로서의 가능성이 크다.
3. 실제 우리 한국에서도 일어났었던 사건,
즉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재를 사용했다.
남성 사이코패스의 연쇄살인 이야기는
이미 많은 작품에서 반복되어온 소재지만,
이 소설은... (스포가 될 수 있어 여기까지만!)
다만 분명한 건,
소설 속 이야기가 단지
픽션에 그치지 않고
언제든 현실 속 우리 삶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점점 더 인간 사회가 발전하면서
범죄 또한 그에 맞게
치밀하고, 교묘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걸
다시금 실감하게 되는 이야기였다.

마지막 작가님의 이야기 중
인상 깊었던 문장을 남겨보면,
"숫자와 통계 속에 담긴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76층 탐정이라는 의미도
와닿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내가 밑줄 그은 한 문장.
"타인의 행복에 대한
증오심이 다시 활활 타올랐다."
어후. 다 읽고 나면 이 문장이
가장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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