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누군가에게 주고 있다면 나는 잘못되고 위험한 선물, 사랑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랑이 담겨 있지 않은 선물을 주는 것이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요구를 돌보기 위해서보다는 나 자신을 내세우려는 필요에서 나온 선물이다. 그런 베풂에는사랑도 믿음도 없으며, 사랑의 전달통로는 나 말고는 없다는 오만과 착각에서 나온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공동체를 위해서 창조되었다. 사랑 안에서 서로를 위해 존재하도록 창조되었다. 하지만 공동체는 양쪽으로 열려 있다. 자기가 가진 사랑의 용량이 한계에 다다르면, 공동체는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그 책임을 맡겨 필요한 사람을 돕도록한다. - P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