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아지고네 곁의 누구도 힘이 되지 않아 외롭겠지만가끔은 모두가 그렇단 사실을 잊지 마내 사람 같은 친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함께 살아온 가족조차 너를 쓸쓸하게 하지만사실은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골목마다 사람마다바람만 가득한 차가운 이 세상에금쪽같은 시간을 뚫고네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있다면그것만으로 너는 충분히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마 - P65

제 걱정으로 매일이 벅찬 사람들이가슴속의 혼란과 역경을 뚫고너를 생각한다는 게 얼마나 따뜻한 일이니매일의 저녁이 너에게 우울을 선물해도세상 모든 음악이 네 심장을 울려 마음이 어두워도네 믿음이 불안해 눈물이 난다 해도네 불안이 마음을 잡아먹는 일이 있다 해도구름도 가끔은 햇빛을 믿지 못해 비를 쏟아내는데누군가는 너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는 걸너의 우울을 끌어안기 위해 위로를 하고 있다는 걸슬퍼하지 말고 괴로워하지 않길바람도 가끔은 불기가 지겨워 적막하고해바라기도 가끔은 목이 아프고연어도 가끔은 제 갈 길이 막막해 폭포에 쓰러지곤 하는데네가 지금 좌절이 된다고 해서 홀로 울지 않길너는 많은 사랑을 가진,
사랑으로서 사람이 된, 사랑의 존재라는 걸 절대 잊지 마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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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뒤돌아볼 때 비로소 이해되지만, 우리는 앞을 향해 살아야만 하는 존재다. -키르케고르

그렇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와 잘못을 저지릅니다. 그래서 반드시 후회하는 순간을 마주하게 되죠. 하지만 지난 일을 후회만 하는 건, 현재를 또 다른 후회의 순간으로 만들 뿐입니다.
그렇게 여러분의 삶이 후회로만 가득 차도록 방치하지 마세요. 후회를 오로지 후회하지 않는 데,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데 쓸 수 있다면, 우리 삶은보다 단단해질 것입니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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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그저 습관적으로 만나서 밥을 먹고, 사진을 찍고,
사랑하는 연인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그의 말에 귀 기울이며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는지 감정을 나누는 것이지요. -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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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입니다.

울지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 P51

홀로 내버려진 듯한 기분이 들 때도,
세상 어딘가에는 반드시당신처럼 외로워하는 이가 있음을,
아니, 실은 세상 모든 이들이 당신과 다르지 않다는 걸언제나 잊지 않기를.
그리하여 그 외로움을함께 견뎌나갈 수 있기를.
어쩌면 그것이야말로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위로이기에.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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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열중하고 환하게웃을 수 있는 일들로 그 여정을 채워 간다면, 우리 인생은 어느새 기쁨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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