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아, 내 사랑이여, 그대를 잘 돌보시길.
내가 나 위해서 아니라 그대 위해서 그러하듯이.
세심한 유모가 자기 아이 다칠까 노심초사하듯나 역시 가슴에 그대 품고 소중히 간직하려니.
-「소네트 22 부분, 「소네트집 - P24
내가 배운 것은 ‘나‘에 대한 조심이다. 아이가 태어나면부모는 (아이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도 새처럼 다뤄야 한다. 새를손으로 쥐는 일은, 내 손으로 새를 보호하는 일이면서, 내 손으로부터 새를 보호하는 일이기도 하다. 내가 내 삶을 지켜야 하고 나로부터도 내 삶을 지켜야 한다. 이것은 결국 아이의 삶을 보호하는일이다. 아이를 보호할 사람을 보호하는 일이므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아이에게 가해자가 되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