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미라클 일루션 (외전 포함) (총5권/완결)
요비비 / 텐북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파 작품 엄청 좋아해서 신파인 거 알고 샀는데, 뭐랄까... 너무 현실적이라서 아픈 반면에, 너무 현실적이라서 구질구질하게 느껴진달까. 주인수의 생생한 가난, 학교 폭력, 자살할 날만 기다리는 희망 없는 매일이 덤덤한 묘사와 극적인 주인수의 심경 표현으로 잘 나타나 있다. 작가님이 글을 잘 쓰심.


전학 온 주인공은, 일방적인 폭력을 당하기만 하는 수에게 자기도 모르게 눈길이 가서 도와주고 동정이 애정이 되며 소박하게 사랑을 키워가지만 불행은 다시금 찾아온다. 나는 주인공과 가족들의 사고와 기억상실까지는 괜찮았다. 그런데 그 이후 주인수가 이해가 조금씩 안 가기 시작했다. 물론 그렇게 심한 지속적인 폭력을 경험해보질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도 좋아하면 안 되냐고, 지금의 내가 좋아하면 안 되냐고 매달리는 공을 굳이 그렇게 내치고 자살해야했을까? 물론 자살시도는 실패로 돌아가지만, 기억 없이 고백한 공의 눈빛이 처음 고백했던 그 눈빛과 달랐다는 이유로 그 마음이 가짜라고 단정짓고 자살까지 하는 건 작가님의 좀 과한 설정같다. 공의 기억이 돌아와서 다 잘 되긴하지만 마냥 공감하고 기뻐하기엔 석연치가 않다.


그래서 외전이 더 빛나보인다. 공에게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오해하는 해프닝이 벌어지지만, 이번엔 도망가지 않고 어떻게 하면 다시 자기를 좋아해줄 수 있냐고 묻는다. 이것도 평범하진 않은 반응이다만 무작정 죽어버릴래 하고 자살하는 거 보단 훨씬 바람직하지.


펑펑 울면서 봤지만 4권은 좀 공감을 못해서 별 하나 뺌. 그래도 엄청 잘 쓰인 신파물은 맞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세트] [BL] 미라클 일루션 (외전 포함) (총5권/완결)
요비비 / 텐북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따뜻하고 소박한 이야기예요. 그런데 너무 울고 너무 감정적임. 외전이 극히 평범한데, 평범한 거 안 좋아하고 스펙타클한 거 좋아하는 취향이지만 본편이 너무 울고불고 하다보니 외전은 오히려 편안하게 읽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고화질] 분위기를「읽을 수 있는」신입사원과 무표정한 선배 02 분위기를「읽을 수 있는」신입사원과 무표정한 선배 2
토리하라 슈 지음, 이소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별 생각없이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네요. 남주 너무 귀여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순정적 포로
별보라 / 베아트리체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님 특유의 여주한정 한없이 찌질한 남주 캐릭터 좋아해서 이번 신간도 일단 선구매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BL] 그 가이드가 집착광공의 품에서 벗어나는 방법 1 [BL] 그 가이드가 집착광공의 품에서 벗어나는 방법 1
야생꽃 / 비욘드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리보기가 재밌어 보이긴 했지만 큰 기대는 하지않고 구입했는데 예상보다 꿀잼이다.

책소개 그대로, 14살에 에스퍼와 가이드가 있는 책속 세상에 빙의한 주인수는 소설을 읽어봤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자신이 원작의 주인수를 괴롭히다 주인공에게 살해당하는 악역수라는 걸 깨달은 뒤로, 공과 철저하게 분리된 삶을 살아간다. 그렇게 거리감 있던 두 사람은 술에 취한 주인수가 주인공에게 잘 생겼다며 치근댄 작은 사건을 계기로 하룻밤을 보낸다. 물론 주인수인 이연수는 전혀 기억이 없다.


멀쩡히 존댓말 하다 주인수가 조금만 거슬리게 말하면 바로 반말이 튀어나오는 주인공 주승혁. 여기가 책속 세상이라는 듯 당연하게 과장되어 있는 배경과 주변 인물들. 모 에스퍼가 주인수를 끌어안으려 시도한 장면을 보자마자 팔을 잘라버리는 주인공. 등등...

뭐 하나 정상적이지 않게 과잉 범벅인데, 주인수가 무슨 말만 하면 '나를 가지고 논 거예요?' 라고 하는 주인공이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짜증나는데 그런데도 웃기다. 

그냥 현실에 없는 한 편의 극을 보는 기분으로 지켜보다보니 요상하게 재밌다. 아무래도 내가 BL을 처음 재밌게 읽었던 작품이 이와 비슷한 과잉 투성이 작품이어서 그런 것도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