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인공의 로맨스의 행방보다 좀비사태에 더 촉각이 기울여진 신기한 소설.
서로를 향한 사랑과 쌍방구원이 큰 주제인데, 그보다는 생존, 좀비 퇴치, 치료제 개발 등 좀비에 관한 내용이 너무 신경이 쓰여서 씬같은 건 넘기면서 봤다.
단권보다는 좀비물에 더 초점을 맞춰서 3권 정도였으면 더 재밌게 봤을 듯.
반가운 외전이 나왔는데 본편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훑어봤다. 넘겨가면서 봤는데도 다시 봐도 재밌음. 이번 외전은 외전3, 4, 5편이고 본편의 후일담식이다. 여전히 투닥투닥 싸우고 화해하는 일상인데, 마지막 외전이 특히 재밌었음 ㅋㅋ
유결이는 10년 이상 함께한 로봇 청소기를 거의 애완동물로 취급하는데 그 청소기가 고장나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다. 별 거 아닌 것에 심하게 감정이입하는 평소의 원유결을 보는 듯해 흐뭇하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