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시리즈 초반에 좀 보다 아무래도 안맞아서 끊었다가 이번처럼 책소개에 끌리면 다시 구매한다. 뭐 단편에 단권이라 가격부담 없고 읽을 시간 부담없긴 하다.
책소개에서도 입이 걸은 주인공인 건 알긴 했지만, 책 속 대사의 절대 다수가 더티토크일 줄은 몰랐다. 따옴표 안에 들은 내용은 거의 전부 더티토크다.
단권이라도 스토리 80%에 씬 20% 정도 비율이 개인적인 취향인데 이 책은 80%씬에 스토리가 20%다. 공의 천박한 말투가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된다고 보면 됨.>
수는 왜 황제가 되려는 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황제역할을 잘 할 것 같지도 않다. 공이 수를 임신수 만들려고 하면서 끝이 나는데, 황제가 배가 불러오면 무슨 난리가 날 지는 좀 궁금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