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간사한 짐승의 품에 안겨 3 (완결)

[전자책] 간사한 짐승의 품에 안겨 3 (완결) ㅣ 간사한 짐승의 품에 안겨 3
깡담 / 에클라 / 2022년 3월

일단 1권만 사봤는데 재밌어서 마지막 권까지 다 봤네요. 깔끔한 마무리까지 너무 재밌었어요. 다음 작품 기대할게요.

[100자평] 간사한 짐승의 품에 안겨 2

[전자책] 간사한 짐승의 품에 안겨 2 ㅣ 간사한 짐승의 품에 안겨 2
깡담 / 에클라 / 2022년 3월

주인공의 티키타카도 재밌고 주위 배경 스토리도 너무 재밌어요. 작가님이 배경 설정에 공을 많이 들이신 티가 나요.

[100자평] 간사한 짐승의 품에 안겨 1

[전자책] 간사한 짐승의 품에 안겨 1 ㅣ 간사한 짐승의 품에 안겨 1
깡담 / 에클라 / 2022년 3월

미리보기 봤을 땐 좀 더 무거운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상큼한 로판물입니다. 폭군으로 알려졌지만 청명 귀여워요. 가륜은 말할 것도 없고요.

[100자평] [세트] 안갯길에 사는 사람들 (총2권/완결)

[전자책] [세트] 안갯길에 사는 사람들 (총2권/완결)
디키탈리스 / 리디 / 2022년 6월

책소개와 미리보기를 보면 신파재회물같지만, 빙의에, 살인에, 정신이 좀 없었어요. 제대로 된 후회나, 사과, 권선징악같은 거 없이 두루뭉술 끝나버려 아쉽네요.

더 뮤즈

[전자책] [BL] 더 뮤즈 1 ㅣ [BL] 더 뮤즈 1
두나래 / 고렘팩토리 / 2022년 5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란공이었던 알파가 수가 되는 내용이라길래 확 끌려서 구매.

근데 이 돈 많고 멋진 주인수가 잠자리에서 예전 파트너들, 남녀를 가리지 않았던 과거, 했던 잠자리 행위들을 너무 자주 회상한다. 거의 매 씬마다 파트너들을 떠올린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처음 한두 번이면 모를까 매번 이러니 좀 짜증남... 아무리 수에 감정이입하는 편이라고 해도 좀 지나치다.

구체적인 행위 내용은 나오지 않고 수많았던 파트너들을 떠올렸다 정도의 문장이 거의 매 씬마다 나옴.

순진한 베타를 꼬셨더니 베타가 후천적 발현해서 알파가 됐는데, 알파가 된 의미도 잘 모르겠음. 이미 베타였을 때 할 거 다 한 사이고, 주위에 치근대는 오메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알파끼리 사귀냐고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 결혼이 대화에 오르는 일도 없음.

수는 재벌집 자식이라 그 아버지가 자식들 정략결혼에도 관심이 많은데 그런 집안에 얽힌 아침드라마급 내용도 없음. 

딱 하나, 후천적 발현이라 진정기가 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동안 공이 거짓말을 하고 수를 피했다는 거, 거기서 오는 소소한 갈등 하나밖에 없음.

그래도 필력이 있으셔서 재미가 없진 않아 완결까지는 다 봤다. 수의 지나친 과거 파트너들 언급이 짜증나지 않을 분들은 볼만한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