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BL] 잘 자, 형 3 (완결)

[전자책] [BL] 잘 자, 형 3 (완결) ㅣ [BL] 잘 자, 형 3
송목하 / 웨일노블 / 2022년 8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권에 비해 다른 작품으로 보일 정도로 화목한 가족의 모습으로 끝나네요. 달달하니 좋긴 했는데, 1권의 분위기가 더 좋았어서 약간 아쉬움.

[100자평] [BL] 잘 자, 형 2

[전자책] [BL] 잘 자, 형 2 ㅣ [BL] 잘 자, 형 2
송목하 / 웨일노블 / 2022년 8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생을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수라서 피튀기는 혈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수가 받아들이네요. 1권 전여친에 대한 회상 장면에서 수의 의존적인 부분, 애정 결핍증이 얼핏 보였는데 그게 복선이었나 싶어요.

[100자평] 실핀처럼 머리끈처럼

[전자책] 실핀처럼 머리끈처럼
유폴히 / 동아 / 2022년 8월

작가님 전작들 좋게 읽어서 가벼운 마음에 단편 구입했어요. 결말이 살짝 예측이 됐는데, 예감이 빗나가지 않았네요.

잘 자, 형

[전자책] [BL] 잘 자, 형 1 ㅣ [BL] 잘 자, 형 1
송목하 / 웨일노블 / 2022년 8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소개, 키워드와 다르지 않은 줄거리라 줄거리 설명은 달리 할 게 별로 없다. 아직 어린 아이였던 시절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기 오메가로 만들고 싶었다는 공이 지나치게 조숙한 것 같지만 뭐 소설이니 이 정도는 충분히 납득 가능.

하지만 도대체, 평범한 가정에서 양부모긴 하지만 사랑 듬뿍 받으며 자란 스무 살이 어디서 뭘 몰래 보며 자랐길래 천박한 단어가 뇌에 한 가득인 지 모르겠다. 더티토크를 질색하는 편은 아니지만 씬 중에 어쩌다 한두 단어면 몰라도 공의 말 뿐만 아니라 3인칭 시점의 묘사에서도 너무 많이 나와서 좀 질리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시작부터 1권 마지막 즈음 나온 씬까지 착착 빌드업이 잘 돼어 있어서 지루함 없이 넘김 없이 잘 읽었다. 1권 초반 10분 정도 읽고 바로 전권 구매각.

혹시 동정수만 좋아하시는 분은 피해야 함. 대학생시절 연상 여친과 경험 있음. 순진수 키워드만 보고 동정일 줄 알았는데...

키워드에 동정공이 있는데 동정수가 없다거나, 반대로 동정수가 있는데 동정공이 없으면 경험 있다고 봐야하는 게 맞는 듯. 로맨스도 마찬가지고.

[100자평] [BL] 내려다보는 시선 1

[전자책] [BL] 내려다보는 시선 1 ㅣ [BL] 내려다보는 시선 1
클레어 / 문라이트북스 / 2022년 5월

부모복 없는 안타까운 주인공들이네요. 형편은 수가 더 안좋지만 공네 부모가 훨씬 소름끼쳤음. 저런 부모 밑에서 저 정도 인성으로 자란 게 대견할 정도예요. 전권 구매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