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대 AU 외전

[전자책] [BL] 연애시대 AU 외전 - 대학생 우정우 ㅣ [BL] 연애시대 3
삐삐 / 시크노블 / 2022년 1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편은 공이 5만원 빌리면서 시작했던 거랑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었다는 거 말고는 다른 줄거리가 딱히 기억이 나질 않아 내가 썼던 리뷰를 다시 보니 기억이 난다. 잠수이별을 했었었구만.

고등학교 중퇴에 서빙이 직업인 고아 우정우가 대학생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AU외전인데, 약간 아쉽게도 캐릭터도 바뀌어버렸다. 수줍고 간질간질했던 본편 1권이 너무 좋았어서 그런지 능글능글한 태경이가 영 별로였음. 태경의 얕은 수에 족족 다 걸려주는 버럭수도 좀 아쉬웠고...

본편 1권과 유사하게 수줍은 청년들의 첫사랑 이야기였으면 더 좋았을 듯 하다. 그러고보니 2권도 좀 공 캐릭터가 1권이랑 다르게 변했었던 거 같은데... 작가님 취향인건가?

[100자평] [BL] 연애시대 AU 외전 - 대학생 우정우

[전자책] [BL] 연애시대 AU 외전 - 대학생 우정우 ㅣ [BL] 연애시대 3
삐삐 / 시크노블 / 2022년 11월

AU외전인 건 알았지만 본편이랑 캐릭터가 약간 다른 느낌이네요.

[100자평] 벽은 황혼 끝에서(IF)

[전자책] 벽은 황혼 끝에서(IF) ㅣ 숨은 신록 끝에서 4
칵스 / 조아라 / 2022년 9월

미련한 남조의 IF외전이었네요. 얘는 이렇게 행복해지면 안되지만 IF니까 몰입하지 않고 관조하는 마음으로 봤어요.

[100자평] 과보호의 이유 1

[전자책] 과보호의 이유 1 ㅣ 과보호의 이유 1
어연우 / 아르테미스 / 2022년 11월

전체적으로 코믹한 분위기라 잘 티가 나진 않지만 남주와 여주의 부모는 공포영화에나 나올 사람들이고, 남주가 여주를 지켜야한다는 이유가 너무 허황돼서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요.

그들이 사랑하는 방식

[전자책] [세트] 그들이 사랑하는 방식 (특별외전 포함) (총4권/완결)
곽두팔 / 레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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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불호 요소가 너무 많았음.

미리보기도 안 하고 구매하면 안 되는 건데, 몇 작품 봤었던 작가님이라 방심하고 샀던 내가 죄인... 제발 인터넷에서나 쓰는 유행어 같은 거 작품에 좀 넣지 말라고.

시작부터 '빻은' 이 단어보고 마음이 급 식어서 걍 덮을까 하다 의무적으로 좀 훑어봤는데, 역시나 처음 느낌이 안 좋으면 계속 그렇더라. 

남주들 캐릭터는 과장돼서 유치함. 거기다 유사 근친이 소재라면, 좀 금단의 영역을 넘나드는 심리묘사도 치열하게 있어야 하지 않나? 아무리 씬 위주 소설이지만 너무 허전하다.

그래도 책 앞뒤 설정이 아무렇지 않게 바뀌고 인물들 이름도 틀리게 쓰고 하는 진짜 막장인 글들도 많이 봐서 그런가, 이 정도면 이벤트 때 잘 구매했다고 생각.

그러고 보니 또 생각나네. 배경은 고려라면서 양반이 나오던 A소설. 남주 성씨도 바꿔버리던 B소설. 로맨스는 아니고 BL이지만, 공이 수더러 만날 약속 하면서 해질녘날에 만나자던 C소설. 해는 매일 진단다!를 외치며 책장에서 삭제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