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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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타인을 이해하며 관계 속에서 자신의 세계를 넓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막연하게 생각하죠?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일까요?

디미니셔 VS 일루미네이터

디미니셔는 상대방을 즉각적으로 평가합니다. 자기중심적이고 열린 의사소통을 어려워해요. 자기 관점에 갇혀 다른 관점이 있음을 알지 못합니다.

반면 일루미네이터는 다른 사람을 온전한 모습 그대로 바라보고 그들의 생각이나 기분에 민감하게 대응해요.

둘 중 누가 더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지는 분명해 보입니다.

일루미네이터들은 부드러운 태도, 수용적인 마음, 적극적인 호기심, 애정 어린 마음, 관대한 정신, 전체론적 태도로 소통합니다.

그동안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앞으로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나.

전 사람과의 관계 맺기를 썩 좋아하지 않아요. 불편하고 귀찮다고 느끼죠. 그동안 사람과의 관계에서 평생 남을 기분 좋은 기억이 없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일 겁니다.

그동안 나를 만났던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기억할지 생각해 봤어요.

예의를 갖추고 있지만 거리감이 느껴지고, 재밌게 말하지만 깊은 대화를 피하는 사람이었을 거예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도 저를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ㅋㅋ (슬프지만 사실이에요.)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변해야 한다는 건 알아요.

📚

이 책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동행하는 방법과 관계가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게 되었고

다른 사람과 부대끼고 그들의 마음을 탐구하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노력인 '대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좋은 대화를 나누는 열 가지 기술

🌱 주의를 100퍼센트 기울여 집중한다.

🌱 능동적으로 대꾸한다.

🌱 친숙한 화제를 꺼낸다.

🌱 상대방을 관객이 아닌 작가로 만든다.

🌱 대화가 끊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루핑(상대가 한 말을 반복)을 한다.

🌱 조산사가 된다. (상대방을 유도, 격려)

🌱 보석 진술(다른 주장의 두 사람이 모두 동의)로 돌아간다.

🌱 드러나지 않은 차이를 찾는다.

🌱 상대방의 말에 숟가락을 얹지 않는다.

🌳

제가 언급한 건 책의 극히 일부분이에요.

사람과 관계에 대한 저자의 깊은 통찰력을 일독으로 흡수하기엔 무리입니다.

일단 저는 '함께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로 위의 내용들을 실천해 볼게요.

그다음은 완벽한 일루미네이터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

✅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 사람에 대해 깊게 알고 싶으시죠?

✅ 점점 단절되어 가는 세상 속에서 강한 유대를 가진 관계를 맺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럼 이 책을 통해 사람 공부, 관계 공부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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