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챕터마다 요약을 잘 해놓았기에 관심 있는 부분은 꼭 참고하기 바란다.
초등 맘으로 파트 1에서 와닿았던 내용을 나열해 보면,
1. 중3 겨울 방학 때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공부로 공부 방법 및 학습 습관의 완벽한 ‘전환’이다.
2. 고등 대비 국어와 영어는 문법 정리, 국어 비문학은 많은 독서로 대비, 영어의 조금씩 자주 어휘 공부하기, 영어 독해 속도와 양 늘리기
3. 수학은 정확한 자신의 위치 체크. 고1 기출 모의고사를 몇 세트 풀어보면서 자신의 위치 파악하기
4. 한 학년도 버릴 수 없는 내신의 중요함!
5. 고등학교 수업 내용은 잘 필기해야 한다. 기출문제도 확인하자!
6. 내신 성적의 변별력을 기르는 핵심은 논술형 문제이다. 본인의 생각을 더해서 긴 문장으로 서술해야 하기 때문에 얕은 공부는 불리하다.
그리고 고등학교 선택부터 다양한 선택과목, 특색활동이나 각종 교내 대회 준비, 고교학점제 등의 내용을 접하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평소 아이의 적성과 흥미, 강점, 진로 등에 대한 고민을 미리 해봐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자녀 성향 파악! 진로 구체화!
파트 2에서는 본격적으로 대입 전형에 대해 나온다. 크게 수능, 수시, 정시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파트 2의 목차>
수능 파트에서는 수능 시험 일정과 과목, 시험 시간표, 성적표 보는 방법, 유의할 점까지 소개한다.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시험의 방향을 알려주며, 입시의 잣대가 되며,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는 본인이 신청한 순서에 따라 선택과목을 풀지 않으면 부정행위가 될 수 있다는 게 흥미로웠다. 나의 수능 시험을 보던 때가 떠올라 긴장되는 파트였다.
수시는 크게 교과 전형, 종합 전형, 논술 전형으로 나뉜다.
수험생의 70% 정도가 수시로 대학을 가고 있다고 하니 학부모님들은 수시 전형을 익숙하게 익힐 필요가 있겠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 정보 파악이 가장 중요하고, 그리고 자신이 강점을 보이는 영역에 적합한 전형을 골라야 하는 게 중요하다.
이 파트는 대학교별 입시 요강과 함께 보면서 적용해 봐야 좋을 거 같다.
먼저 학생부 교과 전형은 고등학교 3년 간의 교과 성적으로만 대학을 가는 전형이다. 교과 성적이 우수하며, 본인 과제나 학업을 수행하는 조용하고 차분한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유형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무래도 내신 등급으로 따지기에 인원이 많은 학교가 유리하겠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교과 성적을 포함한 모든 기록이 담겨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주로 평가하며, 여기에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이제는 삭제)도 제출하기도 한다. 팔방미인형이며 활달한 학생들에게 적합할 듯한데, 차츰 자기 소개서도 폐지나 축소된다고 한다. 또한 1학년 때부터 구체적인 관심 분야를 가지고 평소에도 정보를 찾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야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 논술전형, 실기/ 실적 전형, 학교장 추천 전형과 특별 전형이 소개되었다.
정시 챕터에서는 대학별 책자나 홈페이지에서 수능 시험 점수 반영 방법 확인이 중요하다고 한다. 대학별로 반영 과목과 반영 비율이 달라서 똑같은 총점을 받았다고 해도 대학에 따라 반영 총점이 달라진다. 요즘은 수학 성적이 높을수록 유리한 경우가 많다.
3파트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내신 성적에 대해 설명한다.
<파트 3의 목차>
설명 중 와닿았던 것은 학생부의 페이지가 학생마다 달라서 10쪽에서 30쪽까지 차이가 격차가 난다고 한다. 3년 동안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30쪽 가까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학 입시에서 가장 결정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학생부이자 나의 인,적성과 성실함을 보여줄 수 있는 서류라 충실히 채워나가야겠다.
또한 입학사정관 입장에서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보면서 학생들의 이미지를 떠올려보고 실제 면접 온 학생이 그에 부합하면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정확하면서 다양하고, 구체적인 기록과 이를 위한 담당 교사와의 잦은 소통도 필요하겠다.
<학생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세특)의 충실한 작성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