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분, 눈이 좋아지는 그림 놀이 - 노벨상 수상자가 증명한 기적의 시력 향상법
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소영 옮김 / 넥서스주니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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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상에는 눈에 좋다는 트레이닝 방법이 붙어있다.

침대에는 눈 마사지기도 있다.

그렇다. 난 눈이 무척 나쁘고, 현재도 나빠지고 있다.

 

 평소 하는 눈 근육 트레이닝 방법과 눈 마사지 기계

 

 

 

최근에 안과에서는 노안과 함께 근시도 심해졌다고 진단했다. 안경을 끼는 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더군다나 새 안경을 끼는 건 그에 적응하기까지 두통에 시달리기도 해서, 새로 맞춘 안경은 뒷전에 두고, 예전 시력에 맞춰진 안경을 끼고 다니고 있다. 미간을 많이 찌푸려야 보일 지경이지만, 두통이 싫어 새 안경을 리하고 있다 ㅠㅠ

엄마인 내가 이러니 시력보호에 대해 아이에게 미리 조심하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부모가 모두 근시라 눈이 나빠질 수 있는 여건은 되어있다. 이 책에서도 부모님 중 한 분이나 두 분 모두 근시라면 어린이도 근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적혀있다.

   

 

 

이 책의 저자 히라마쓰 루이는 도쿄에 있는 니혼마쓰 안과병원의 의사이다. 미디어에 많이 출연해 일본에서는 유명하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무료로 눈에 대해 정보도 제공한다.

그리고 표지를 보면, ‘하루 3분 눈이 좋아지는 그림 놀이. 부제로 노벨상 수장자가 증명한 기적의 시력 향상법이라고 쓰여있다. 시력 향상에 노벨상 수상자까지 등장하니 끌린다.^^

책은 크게 어른 페이지와 어린이 페이지로 나뉜다.

어른 페이지는 눈의 발달과 어린이 근시, 눈의 구조, 시력 저하의 원리, 근시에 안 좋은 습관, 그리고 이 책의 핵심인 시력 향상법 가보르 아이에 대해 소개한다.

 

 근시의 여러 가지 원인

 

-근시의 원인에 대하여.

 

  <책의 내용 중  

근시의 원인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밖에서 뛰어노는 어린이들이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

옛날에 비해 가까운 곳을 볼 기회가 늘어났다는 것도 근시 어린이를 늘어나게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근시는 유전과도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부모님 중 한 분이나 두 분이 모두 근시라면 어린이도 근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뇌가 보는 부위를 자극하는 가보르 아이

 

잘 보이는 것과 뇌 사이에는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시력 개선을 기대한다면 눈 자체가 아니라 뇌를 자극하는 접근도 있습니다.

이 뇌를 훈련하는 시력 개선법이 이제부터 소개할 가보르 아이입니다.

, 원시 등 눈에 근시 이외의 문제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의학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방법인 가보르 아이

    

 

 

가보르 아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D. 가보르 박사가 만들어낸 특수한 줄무늬인 가보르 패치를 보면 뇌의 시각야가 자극되어 시력을 보충하는 힘이 좋아진다고 한다. 이런 가보르 패치를 하루 3분 보기만 하면 끝이다. 매일 빠짐없이 하는 게 중요하다. , 근시를 개선하거나 예방하고자 하는 어린이에게만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Q&A를 보면 주의할 점도 나오는데, 어린이들이나 노인들도 할 수 있고 근시나 어른 원시, 노안, 난시 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니 희망을 품어보자^^

 

 가보르 아이 Q&A

 

 

 

- 실전편 이린이 페이지를 살펴보자.

어린이 페이지에는 하루 3~10분 정도 기준으로 해결할 수 있는 28, 4주 분량의 훈련 과제와 퀴즈로 구성되어 있다. 같은 과제를 반복해도 괜찮다. 다 했다면 다시 1일차로 돌아가도 된다. 꾸준히 집중해서 정해진 시간만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책을 통해 4주 간의 눈 훈련과 눈에 대한 여러 가지 재미난 퀴즈도 풀 수 있다.

거기에 더해 개인적으로는 집중력 훈련도 되는 것 같다.

4주에 걸쳐 꾸준히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큰데, 나와 아이의 눈의 피로 해결과 더불어 눈을 아끼는 마음도 키우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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